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형님들^^
다른 누구보다 전문가인 형님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가 크면 BMW 오너가 되어야겠구나!!' 라고 꿈을 꾸던 아이가 이제는 성인이 되어 꿈을 꾸던 차량을 갖고자 하네요.
현재 더 멋지고 더 좋은 BMW 차량이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지만,
어릴 적 제게 꿈을 꾸게 해준 4세대 BMW를 찾아 구매하려고 합니다.
연식이 오래되어버린 차라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차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반대가 많이 있네요...
아마도 가져오고 나면 이곳저곳 손볼때가 많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가 BMW라서... 금액이 만만치 않겠죠...
전시용으로 둘게 아니라 직접 제가 운전하고 함께 할 용도로 구매해야 하는 부분이라 저도 고민이 되긴 하네요..
전문가 형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구형 전문으로 수리해주는 사설센터 몇 군데 있어요
그냥 타다 수비리가 차 값 보다 더 나오면 폐차하시는게
그리고 저거는 아직도 많이 굴러 다녀요
관리 잘 된 차량 있다면 구매하고 싶네요^^
헤드라이트에 엔젤아이 또는 코로나링이라 불리는 램프가 처음 적용 되었지요.
무거운 차체에 비해 놀랍도록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조향성 그리고 지금의 차들에 비해 볼품없을지 모르나 결코 답답하지 않는 고속주행성능.. 이것이 BMW 5시리즈구나 하실겁니다.
유지관리는 이미 20년 가량 된 비머입니다.
당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준 덕 (?)에 빈번한 잔고장과 전기적 오류도 빈번합니다.
중고구매시 가급적 사제 전기장치를 덜 장착 또는 개조한 녀석으로 알아보세요.
하체는 독일차답게 대부분의 링크와 암류는 알미늄입니다.
Zf미션의 내구성은 오일관리에 예민하여 14만키로 전후시 거의 오버홀을 경험 하기도 합니다.
M52 또는 M54엔진은 추워지면 덜덜 거리기도 하고 수시로 실화에 코일을 예비로 가져다녀야 하며 오일및 냉각수 누유는 주기적입니다.
연료는 고급유 주유시 재성능 발휘가 가능하고 모든 등화류와 하체 및 브레이크 관련 부품은 순정품을 권장해드리기에 유지비가 국산차대비 만만치 않겠습니다.
90년대의 BMW는 기계적인 느낌과 기술의 완성도를 위한 유지관리는 오너의 몫으로 돌린듯한 느낌마져 받습니다.
그럼에도 사지말라는 말보단
한번쯤 꼭 소유하고 경험 해 보시라 추천드립니다.
왜 그토록 비머좋아하시는 분들이 터보달렸고 편의장비 가득한 지금의 비머를 두고 과거 모델에 애증을 가지시는지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연식은 의미가 없고 주행 키로수는 14만 키로 또는 22만키로
즉 엔진 미션 하체 관련 정비시기 한두 싸이클 지난 키로수 실내 깨끗한 모델을 권해드립니다.
중고비머 구입시 지나치게 누유와 사고유무에 집착하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녀석을 구입하여 돈 들이신다 생각함 마음 편합니다.
즉, 쉽게 정비가 힘든 실내상태와 히터나 각종 스위치 칠 안버껴지고 제대로 작동 하는 녀석들이 후에 리스토어시 더 용이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독일세단의 정석, 클라우스루테가 시작해 조지나가시마가 완성한 시대의 명차 e39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며 그 용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글 내용을 보니 자동차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신가 싶네요.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님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감사드리며,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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