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클릭시 카페이동-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3연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1승 3.72)가 한달여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5월 2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페랄타는 AAA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한 바 있다. 쿠어스 필드에서의 기적을 재현하느냐가 변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윌리엄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의 석패 후유증이 원정에서 너무 진하게 터져버린게 대단히 아쉽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듯. 그래도 불펜이 살아나기 시작한건 긍정적이다.
타이욘과 페랄타는 모두 1회를 잘 막을수 있는 투수들이다. 5회까지는 전날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 변수가 생긴다면 타순이 두바퀴 돈 뒤가 될 것이다. 6~7회 정도에 피츠버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막판에 동점이 될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3:2 정도로 본다.
트레버 윌리엄스의 호투는 경기의 승패를 완전히 갈라버렸다. 그리고 이는 타이욘의 호투에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 물론 차신의 호투 역시 인상적이지만 페랄타의 투구는 아직 확실하게 검증이 되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피츠버그의 불펜이 문제지만 승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래도 그것을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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