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자 5살 많고요~!!!
여자친구는 해외 유명대학에서 박사학위 전공자에
현재 한달 월 500~600 정도 벌고 있습니다.
그에 반면 저는 공고출신에 현재 소방구급특채 준비중 이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여자친구가 자꾸 결혼 얘기를 꺼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번번한 직업도 없고 소방구급특채 준비중이라서 경제적인 부담도 있어서 아직 부담된다 하였는데
여자친구가 "내가 많이 버는데 왜!!! 내가 우리둘이 써도 풍족할 만큼 벌고 모아놓은 돈도 많은데 뭐가 어떠냐~, 결혼하고 나서도 소방특채 합격해도 되지 않느냐~!!"
이렇게 말합니다.
형님들은 어떻게 하셨을것 같나요? 저는 제 나름대로 엄청 고민되네요ㅠ
저라면 일단 합격 하고 나서 결혼생각 진지하게 해볼듯요
제 또래신데 아직 20대 중반이면 많이 어려요.. 솔직히 여자친구분께 죄송하지만
아직 내가 결혼할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있는 상황에 결혼하는거 도박인것 같아요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서 걱정이겠지만 결혼할 나이가 되어도 별다른거 없어요.
지금이야 취업하고 서른 넘어 사회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장해있지 않을까,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기에 부족하지 않을 책임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그런거 없어요. 닥치니까 하는거에요.
그럼 해외 유명 대학 석사도 아니고 박사를 20대에 땄다는 거죠?
...걍 구라인듯.
열심히 일해서 님도 열심히 보태세요.
앞날이 밝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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