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옷들을 많이 파는
K-Mart, Target 등의 가게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이마트 같은 곳이랄까... 아니 좀 달라요,
식품이 주가 아니고, 옷이랑 가정용품이랑이 주종품이여요.
저는 주로 저기서 옷을 삽니다.
근데요, 세상이 바뀌었다는 게 무슨 소리냐면요,
처음 여기에 오고부터 한 2014년 까지는, 저기서 파는
거의 모든 물건들이 다! 진짜 거의 다!
Made in China 였어요, 근데,
한 2015년? 부터는, 으잉? Made in Bangladesh?
방글라제 물건이 생기더니, 점점 많아진다 싶다가,
방글라데시는 중국 반의 반 만큼도 많아지지도 않았어요,
근데 올해부터는, 갑자기,
Made in Cambodia????
캄보디 제 믈건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얼마 전에 일할 때 입을 바지를 사러 갔었는데,
가장 싼 것들은 마데 인 캄보디아 더라고요... ㅇㅅㅇ
제 평생, 캄보디아제 물건을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거기는 임금은 진짜 말도 안 되게 싸도, 재료 들여 가기도
어렵고, 전기료도 비싸고, 만든 물건 가지고 나오기도
어려워서, 중국이나 월남같이 되지 못할 거라고 하더니,
세상에, 무서운 자본가들...
기어코 거기서 공장을 돌릴 방법을 알아내고 말었나 보네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요, 하루에 고작 3달러 받는다더군요...
한시간에 33센트? 하루 9-10시간 일하고 $3...
근데 그게 비싸다고,
하루 $1인지 $2인지 주면 된다는 캄보디아에서 옷을 만든다니...
한국 노동자들, 호주 노동자들은 앞으로도 캄캄하네요...
에휴....
토빈세가 빨리 이루어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지구에 자본가들만 사는 것도 아닌데...
딱 하나 있는데,
휴고 보스인데,
근데 그거 제조국 표시 보고 놀랐었습니다.
마데 인 우크라이나... 더라고요 ㅜ.ㅜ
마데 인 우크라이나 인데 $150인가 $200...
마데 인 젊은이는 $300 이상... ㅠㅠㅠ
근데 그걸 샀었지요...
보스를 하나 입어 보고 싶어서... ㅠㅠㅠ
그리 비양심적인 게 아니네요, 쩝...
미제 뉴발란스 한켤레 사 볼까...
방글라 제도 캄보디 제도,
차이나 제보다 못하더라고요.
'차이나 제도 이젠 괜찮구나...' 싶었다니까요, ;ㅅ;
아미 다룬 동남아도 기술력이 점점 좋아지고있으니 굳이 중국일필요가 없지요.
게다가 중국은 약속안지키기로 정평이 나있어서...
납품일이나 품질등...
노동자 한달 월급이 $1000 이라더군요...
한국의 반 정도까지 올랐따고 ㅎㄷㄷ
중국의 지난 30년동안의 임금 상승은 세계기록 수준인데
한국의 친재벌 친기업 언론들은 그 이야기를 안 하더군요.
호주의 미디어들은 하던데.
'30년 전 차이나의 임금은 호주의 100분의 1이었다,
30년 만에 이젠 4분의 1이다' 뭐 이렇게 보도가 여기는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안 나오죠?
중국 물건 수입을 줄이시게 된 이유는요?
가격 상승? 품질 저하?
품질이 전보다 못해진 것 같진 않던데요.
마데인차이나=중국에서 중국인이 만든 물건
마데인이태리=이태리에서 중국인들이 만든 물건
요새는
중국 인건비가 비싸서 방글이야 유명하고
벳남거쳐 미얀마 캄보디아 까지 진출중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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