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중입니다..동의 부탁드립니다.>
가장 안전하고 즐거워야 할 학교에서
그것도 학교 교내 행사 중에
폭행을 당했습니다.
6월 22일, 통영 동*중학교 교내에서
5반과 6반이 반대항 스포츠리그 축구를 하는 날이었고
우리 아이는 자기반인 6반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반이 이기자 환호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5반 선수로 뛴 가해학생이
우리 아이가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조례대로 올라 와
조례대에서 응원하고 있던 우리 아이를
주먹으로 치고, 머리카락을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하여
전치 10주(안와골절 6주, 치아파절, 7개의 치아는 흔들림)의 심각한 상해를 입혔습니다.
관리하는 선생님도 없었고,
갑작스레 당한 폭행에 저항조차 못한 우리 아이는
아이들이 말리는데도 뿌리치며 내리친 악마같은 폭행에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을 때,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다고 하길래
그냥 어디 한군데 부러졌나 하고 가보니..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고 퉁퉁부어서..도저히 눈을 뜨고는 볼 수가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냐며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머니, 학교폭력위원회는 열릴겁니다. 그건 학교에서 처리할거구요.
가해학생 상대로 형사고소는 별도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학교하고는 무관합니다. 합의나 치료비도 학교하고는 무관합니다."
아이가 피투성이가 돼서, 그렇게 엉망이 된 채, 심한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데..
그것도 '스포츠리그 축구'라고 학교 공식행사에서 일어난 일을
선생님도 없이 당했는데..
학교에서 하는 말이..
학교하고는 무관하답니다.
학교에서 한 거라고는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을 모아주고,
위원들이 결정한 전학사항에 대해 도장찍은 게 다입니다.
사건 이후, 이모라는 사람이 저희를 찾아왔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같은 학교 선생님이랍니다.
조카의 미래를 위해 봐달라, 잘사는 집이 아니니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수차례 합의금을 줄수 없다는 언지를 하면서,
이 일로 그 가정이 깨지게 생겼다는 둥 협박성 문자를 보내고..
그런데도, 이모라는 선생님도 버젓이 학교에 출근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여전히 아무런 조치도 없이..
여전히 학교와 이번 사건이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말 무관합니까?
학교는 정말 아무 잘못이 없습니까?
학교 공식행사에서
자기 반이 이겼다고 좋아하는 아이가
아무 이유없이 두들겨 맞고 피투성이가 됐는데
정말 학교는 무관합니까?
가해학생의 이모는 버젓이 수업을 하고,
우리 아이는 그 이모를 봐야하는데
정말 학교는 무관한건가요?
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대체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 겁니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07812?navigation=petitions
성인까지 자라날 가치도 없는 새기들이죠
그런 큰 행사를 공식적으로 하는데 학교에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게 이해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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