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받으러 출장을 나왔는데 마침 아는 분도 만나고 XX교육원 구내식당에서 밥을먹으러갔었는데
다른 회사 및 공무원들도 많이 왔더군요.
보통 식사시간보다 일찍나와서 밥을 먹으려고 하니 앞에 약간 줄이 있어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리고있으니 (자리 많았음)
뒤에서 젊은 여자분? 아줌마 등등 여자들만 엄청 오더라구요. 다른쪽 교육도 있었나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식사 대기줄에 줄서기전에 가방부터 모두 척척척 올리고 줄을 서는 겁니다.
순식간에 식판들고 서있는꼴이 됬는데 같이 오신분이 눈쌀을찌푸리며 그냥 멀찍이있는 가방을 옆으로 밀어놓고
그냥 여기서 앉아서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
한두세숫가락 펐나.. 가방주인이 자리 맡아놓은거 안봤냐고 뭐라고하길래..
이번엔 제가 뭐라고 했습니다. 아니 가방을 자리 맡을려고 올려놨는지 식판들고 밥풀려고 올려놨는지 어찌아냐고 했더니
여기 가방들 안보이세요? 라고하더군요 -_-; 하.. 기가차서....
그러더니 같이 식사하는분이 그냥 식판 그자리에 놔둔체 나가서 먹자고 해서 나가서 먹었네요
속으로 맘같아서는 가방 싹다 던져버리고 싶은 .. 뭐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여자분들 정말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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