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쉬는시간에 쉬었다는 민원은 없었다고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단지 주민이 만들어낸 헛소문이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병원가서 진료받고 바로 아파트 경비실로 갔습니다.
동의서를 받으려고 했으나 이미 경비아저씨가 동의를 받아두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업체에서는 동의를 50%이상 받으면 다시 근무시키겠다 라고 한 바가 있어 (끝까지 재고해보겠다고 했다고 우깁니다.)
용역업체 본부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곰악당 : 지금 주민동의 받은거 50%이상 정확히 우리동이 88세대이니 60세대 받았으니 68%정도 된다 약속대로 해고를 취소해달라
본부장 : 우리는 절차대로 진행하겠다. 동의를 경비원이 근무시간에 받은거라 인정할수 없다.
너가 다시 받아도 우리는 그냥 우리가 계획했던대로 처리하겠다.
곰악당 : 말이된다고 생각하냐 본부장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지 않았냐
본부장 : 재고한다고 했다. 재고를 해봤는데 우리는 우리절차대로 진행하겠다.
곰악당 : 그럼 이 내용 언론사에 제보해도 되냐?
본부장 : 왜 협박하냐 입주민님때문에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
곰악당 : 이게 왜 협박이냐 회사의 규정과 절차가 당당하면 언론사에 제보하는거에 부끄럼없지 않냐
본부장 : 협박맞다. 우린 우리대로 하겠으니 마음대로 해라
-----*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경비원들을 다 불러놓고 1달짜리 계약서를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고가 아닌 재계약을 안하는것이다. 앞으로 경비원은 3개월 단위로 계약할거다 그게 우리회사 방침이다.
일단 입주자 대표(회장)을 만났습니다.
회장은 총 경비원 19명중 3명이 정리교체 된다라고 합니다. 경비원중 3명이 부도덕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업체에서는 정리한다고 한다. 그 부도덕한 행동중 하나는 아파트에 지갑이 떨어져있었는데 그 지갑에 돈만 빼고 다른 동에 버렸다고 관리소장이 얘기하더라. 그래서 자기도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반문을 했습니다. 그 부도덕한 행동이 cctv에 담겨있냐고하니
회장은 그렇다고 들었다.라고 합니다. 제가 그 cctv를 직접 보셨냐 하니, 아차 하시면서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5시에 만나서 입주자 대표와 함께 관리사무실 소장을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직접 cctv를 확인할것이며, 만약 그렇다고 하면 저도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게 왜 직접 그당시 그런일이 있었으면 그때 해고를 진행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관리소장이 말하는 정황일 뿐이지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제가 어제 관리소장을 만나로도 가봤었는데 시청에 볼일이 있어서 시청에서 현지 퇴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연락처를 남겼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직접 제 두 눈으로 확인 후 소장면담. 그 후 다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런 증거도 없고, 부당한 사유라면 끝까지 싸워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 집도 내놓은 상태입니다. 집팔리면 이사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이런 부당한 행위라고 생각되는부분에 대해 용업업체와 관리사무소는 깨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또다른 제 2, 제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씨씨티비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정중히 업체와 소장에게 사과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중간 진행상황이었습니다. 동의서는 모자잌처리 해서 올립니다.
그냥 아파트에서 자체 직원으로 고용하면 안되나요?
좋은 일 하십니다. 화이팅
마지막 줄 경비원님 성함이...
꼭 결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