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모 은행을 최근에 이용중입니다.

제가 거래하는 은행이 3군데인데

A은행 - 사업하느라 최근 10여년간 주로 거래 (사업장 건물에 A은행지점이 있어서 편하니깐)

B은행 - 아파트 대출 갚는 지정은행

C은행 - 20년 넘게 이용해오던 은행. 10여년 전부터 A은행과 거래하면서 거래량은 크지 않으나 최근 2년간 자주 이용함.

C은행 설명 더 하자면 각 은행 및 카드사마다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신용등급이 있더군요. (은행사 내부 신용등급 같은 거요)

사업하다보면 금전거래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을 특정 하나의 은행 및 카드사에서만 해결하지 말고 여러은행 및 카드사를 써야

해당은행들의 내부 신용도가 오르는 거 같습니다.

제가 신용 2등급을 상당히 오래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C은행에서 최근 2년간 마이너스통장 개통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신용카드도 C은행 것 발급해서 2년간 200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신용등급 적당해졌겠지 생각했는데

제가 올 중순에 사업을 접고 쉬는 중인데요.

C은행에서 연락와서 지금 무직자니깐 마이너스통장 해지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제가 무직자니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어느정도의 대출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능력있으면 대출한것보다 더 많이 버는 거니깐 대출은 필수불가결인경우가 많지요.

제가 공식적으로 백수이긴 하지만 따로 하는 일이 있어서 대출은 다 안갚고 그 돈으로 계속 불려나가는 상황인데

갑자기 마이너스통장 해지 한다고 하니 좀 어이없어서

가서 해지하면서 신용정보를 보니 저보고 6등급이라네요.

헛..

2년 전이지만 제가 타 은행권에서는 2등급이었는데 딱히 신용 낮아질 일이 없는데 C은행은 6등급이라해서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신용확인도 할겸 A은행으로 가서 마이너스통장을 개통하려고 했습니다.

개통되더군요.

신용등급 2등급이라 하더군요.

카드 이용액이 년간 8천만원이 넘는데 크레딧 신용평가로 2등급 나온다고 하면서

A은행 내부평가도 2등급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신용대출도 되냐고 하니깐 년금리 3.00대로 1억 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은행끼리 이리 차이가 날줄이야.

신용등급도 등급이지만 객관적으로 A은행이 B은행보다 규모가 훨씬 큽니다. 그런 것도 있는 거 같네요.

혹시 대출 알아보실거면 작은 은행가서 원하는 만큼 안나오면 큰 은행도 가보세요.

클라스 차이 확실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