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평 로코갤O리 인근 주민이자 이제는 연로하셔서 조용히 여생을
해당지역에서 보내고자 은퇴하신 부모님의 아들입니다.
사실 여기에 쓰는글이 맞나 싶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보는 커뮤니티로 알고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드라이브의 명소로 이름을 날리게 되면서
외제차나 오토바이 동호회가 점점 뭉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과속, 소음, 불법주차, 환경오염에 인근 주민이 점점 살수 없는 지역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도가 높고 도로폭이 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속방지턱이나 주차금지봉 같은것도 없구요..
따라서 굉장히 위험하고 실제로 이로 인한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간혹 놀러오신 많은 분들이 "친절한" 주인분으로 알고있는 가게는
오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흘려보내 점점 주변 하수가 까맣게 물들어가 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악취도 나기 시작했죠..
사실 이런얘기를 여기다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마지막에 말씀드릴 이유때문입니다.
바로 방문자분들의 어르신들에 대한 폭언 때문인데요.
위에 설명드렸다시피, 이 지역 주변은 이제는 나이가 연로하셔서
도심생활에 지치신, 저희 부모님을 포함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지역입니다.
한번은 소음과 불법주차가 너무 심해 인근 주민 한 분이 불법주차 차주께 따지러 간적이 있습니다.
했더니 해당 차주의 답변은
"할머니, 손자있어요? 있으면 내가 죽여버리게" 라고 하셨답니다.
한번은 저희 어머님이 차를 왜 이렇게 댔냐고 젊은 아가씨께 여쭈어 보셨답니다.
그때 대답은 "미친X, 곱게 늙을 것이지 왜 나한테 지X이야" 하셨답니다.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 했더니
자기한테 "꼬장"을 부렸다며 사진을 찍고는 그 어르신을 "신고하겠다" 했답니다.
그분 그날 거의 몸져 누우시고 그 뒤로는 집 파시겠다고 거의 안오십니다.
술 취하셔서 인근 주민집 대문 쾅쾅 두드리거나, 노상방뇨하고 가신분도 있었습니다.
한때는 문도 안잠그고 다녔던 동네는 이제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위에 써놓은 해당 업체랑 주민 갈등은 극에 달했고
이제는 그냥 가평 계곡에(본인 사유지 아닌) 가게 의자놓고 손님 유치하고 있답니다..........
가게에 대한, 또는 시설물에 대한 행정적인 조치는 주민이 알아서 하는 부분이 맞겠지만
차주 분들,, 그래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 다 같이 좋게 쓰시면 안되겠습니까..?
꼭 그렇게 새벽이랑 밤마다 엔진 굉음 내가면서 밤잠 설치게 하고
위험운전에 도로 틀어막아 주차하고,
어르신들께 욕설에 협박하시면서
쓰레기 마구 버리시고
동네 오염시키는 가게 이용하시면서(불법주차 제일 심함)
놀러오셔야겠습니까..?
글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들리셨다면 죄송하오나
제 글 하나가 미약하나마 동네나 연로하신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나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얘길 전해들으니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방문해주시는 분들
또는 지인 분들 중 이 지역을 자주가시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한번만 더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작성자님께선 해당 지차제에 민원을 넣으셔서 과속방지턱 주차금지봉 요청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72221&code=61121111&sid1=soc&cp=nv2
https://open.kakao.com/o/s0UtJmY 1:1 채팅방이니 여기에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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