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 올라온 어떤 글 읽고 써봅니다.
세상은 밸런스가 맞는 부분이 있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겠죠.
일반적으로 돈의 가치는 밸런스가 맞는 부분이 크다 봅니다. 왜냐면 숫자놀음이기 때문이죠.
그 외 사람의 마인드에 의해 해당 사항의 가치가 좌지우지 되는 일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뭐 예를 들어서요
어떤 제품을 10000원이면 비싸다고 안사는데
같은 제품을 20000원으로 뻥튀기 해놓고 할인해서 15000원에 판다고 하면 더 잘팔릴 수도 있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저는 장사를 20대때부터 해서 9년을 했습니다.
오래했다면 오래했다 할 수 있는데
항상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가.
뭐 예를 들어 손님을 내 사람으로 만들면 그의 돈은 제 것이 됩니다.
속여서 내 사람으로 만들지, 헌신해서 내 사람으로 만들지 그건 제가 판단할 몫이겠죠.
결론은 속이면 단기적으로 효과를 더 볼 수도 있습니다만 롱런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깨닳은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해주고 욕먹지 말자' 입니다.
오히려 안해주면 찬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해주십쇼.. 굽신 굽신.. 거리면서요.
해주면
'더 해주라. '
'왜 이것밖에 못하냐. '
'남들은 안그렇다. '
등등
근데 애초에 안해주고 끝까지 안해주면 해줄때까지 저에게 굽신거립니다.
이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저러면 세상은 붕괴되겠죠.
욕먹더라도 해주는 사람들, 이 세상의 90% 이상의 그런 구성원이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항상 고민하죠.
명절에 씁쓸하네요.
라는 부분에서 부랄을 탁 치고 추천박고 갑니다.
인생의 지혜네요. 그간 왜 해주고 욕먹고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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