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성길에 아침도 때울겸 덕평휴게소에서
식구들과 아침을 먹었습니다.
명절이라 당연 휴게소에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본인도 소고기국밥 주문후20분은 기다린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음식만드시는분들 여유롭게 하시지않고
엄청바쁘게 많드셨는데도 말이죠ㅎㅎ.
우쨌든 힘들게 기다리다 맛있게 먹는도중
분식면코너에서 와장창 소리가 나면서 한바탕 소란이났습니
다.이유인즉슨 내밥은 왜이리 늦게나왔냐,내가 얼마나 기
다린줄아느냐...그러면서 성질나서 안먹는다는 어투로
음식이담긴 식사쟁반을 배식구앞에서 엎어버렸더군요.
보시오 청년!당신밥을 순서안지키코 다른사람 먼저준것도
아니고 명절연휴 휴게소에 사람많은건 당연한거고
늦게와서 늦게주문했으면 당연히 기다릴줄 알아야지
승질급하고 별난건 나이와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아무잘못없는 조리하시는분들께 밥상을 엎어버
리는 모습은 가히 기도안차더이다.
본인이 지성질에 못이겨 엎어버린 음식, 환불받을테니
영수증달라고 하질않나.식당청소비,식기값,영업방해로
손해배상금은 못낼망정!
기분좋게 귀성길에 올라서 맛있는밥한끼 먹다가
당신에 행패로 많은 손님들과, 맛있는 밥을 만드시다가
갑자기 벼락맞으신 조리원분들은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민망하셨겠소.
당신도 사람이 맞다면 사고친 이후에 뉘우침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벌렁벌렁 했길 바랍니다.
PS:보배님들 즐겁고 알찬 추석보내셨는지요^^
손해배상 청구당해라
아니가요.
직접 따져봤자 남는게 뭐가있을까요.그것
도 극도로 흥분된상태에서.
그리고 불러다가 이야기 하라하시는데
거기가 현장인데 뭘 불러서 이야기하라 하시는지...
또 저보고 여기서 이러시는지하고 댓글을 다셨는데 제가 여기서 글을올려서 님이나 다른 보배유저님들께 민폐를 끼친것도 아니고 단지 당사자가 보배를해서 댓글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뉘우치라고 글을 올린것 뿐입니다.
제가보기에는 오히려 님이 왜이리 예민하게반응하시는지 이해가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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