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먹고 12시 약간 넘어 편의점에 커피 사러 갔어요.
앞 남자 손님이 캐셔에게 묻더군요. 할인카드 뭐 되냐고.
00카드요.. 하니. 자기는 없는지, 와이프? 지갑을 달라 해서 뒤지더군요.
와이프는 그냥 빨리 계산하고 가자고 하대요.
해당 카드가 없는 걸 안 후에, 봉투하나 주세요...
캐셔가 ' 50원 입니다 ' 하니,
" 그냥 가져갈게요 " 과자 두 봉다리를 들고 나갑디다.
과자 종류는 못 봤지만, 두 봉지. 개 당 2,000원이라 해도 꼴랑 4,000원인데
할인이며 적립이 얼마나 될까요.
뒤에 손님이 기다리는데도, 마누라 지갑까지 뒤지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궁금 해 묻습니다.
다른 분 들은 적립, 할인...같은 걸 어찌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당연한 포인트 사용이 괜히 창피하더라구요.
미안할 것도,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마트에서 계산 할 때 마다 듣는 "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 도. 지겹고.
" 티끌 모아봐야 티끌이다. 아낄 생각을 하지 말고 벌 생각을 해 "
비교적 최근 동생에게 한 말이 생각 나 적어봅니다.
안되는 포인트 제도는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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