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갔다올일이 있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졋지만 예전에 상설할인매장 들어서고
근처에 엄청 큰 공장 있는 ..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만 나오는 독특한 구조의 휴게소에서 있던 일이에요
지금은 외형이 많이 바뀌엇을거에요 한 10년전? 일이니까요
요새도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때 당시 잡혓던 일당들이교도소 출소 하면서 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범죄자들 특징이 교도소 출소하면 당장 먹고살게 좀 그러니까
전에 하던 범죄를 그대로 또 해요
잡범들끼리 모여서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하던짓 또합니다
특히 절도나 사기 횡령 등 잡범들이 더 그럽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런 놈들 있을지 모르니 조심..
여튼 이제 그때가 이맘때 초 가을이었고 에어컨 바람보다는
그냥 창문 열어놓는게 더 시원할때였습니다
그때 오후 5시 좀 넘어서 휴게소에서 밥 먹고 한숨 자고 출발하려고 창문 다 열고 운전석 눕히고 눈 감고 있는데 누가 오더니
"사장님! 사장님!"
하면서 꺠웁니다
그래서 눈뜨고 보니까 처음보는 착하게 생긴 아저씨가 되게 불쌍한 표정으로 절 불러요..
"왜요? 무슨 일 있으세요?"
"제가 트럭기사인데... 저 좀 도와주십쇼.."
그때는 그 수법을 모를때니까요..
아마 지금 어떤 놈들인지 아는 분들은 여기서 부터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여튼그래서 제가...
"무슨 일인데요?"
"제가 인삼을 배달하는 중인데요 배달에 문제가 생겨서 이걸 해결해야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그래서 제가 의자 시트 올리고 차 안에서 무슨일이냐고 하며 물어봣더니..
"배달 받는 곳이 배달 늦었다고 배달을 거부해서 이걸 다시 가지고 내려가야하는데
이걸 그냥 가지고 가면 내가 손해를 많이 본다..그래서 휴게소에서 급하게 파는 중이다"
이런 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수법이.. 여러가지입니다 어떤 놈은
"사장님 광어 안필요하세요?"
"갈치 안사실래요?제주 은갈치?"
"이거 배송 취소되어서 상하면 그냥 버려야 하는데 이거 그냥 버리게 생겻으니 싸게 사세요"
이런 방법들인데
전 인삼 그것도 수삼이었습니다.. 수삼도 겉이 마르면 안된다는등..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홀릴 이야기로 속입니다
그래서.. 대체 뭐 얼마나 하는데 그러냐 하고 물으니까
수삼 시중에 6년근 7년근.. 열뿌리 한 3-4만원 하는데 만원에 드리겠다... 이럽니다...
순간 졸리던 저도 눈이 번쩍 떠집니다. 인삼 그것도 수삼이.. ?
제일 잘팔리는 6년근이 ?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그 수삼이? 그거 한뿌리 따로 사려면 큰놈 한 뿌리에 5천원 만원하는걸?
그래서.. 그아저씨를 가만보니. 세상 착해보이고
몸도 왜소하시고..
저도 한 덩치 하는데.. 이렇게 왜소하시고 착해보이는 양반이 딱하기도 하고..
이야기 들어보니까 일당 다 날리고 손해도 보게 생겻다니까...
"그래요? 뭐.. 그럼 살게요.. 몇박스 있는데요"
"아직도 50박스는 더 남았습니다"
"그럼 두박스만 주세요... 어딨는데요"
"그럼 저 따라 오시죠 여긴 사람도 많고 해서..."
하고 말해서 그 아저씨 따라 갑니다.. 그. 트럭 세우는 고속도로쪽 차량 없는곳으로 저를 데리고 갑니다
뭐 의심도 안했고.. 저보다 얼굴 하나는 작고 왜소한 착하게 생긴 아저씨니까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가르킨 쪽에 보니까
하얀생 냉동 탑차가 보입니다..
그래서 별 의심없이 가는데.. 마침 실수로 문 한쪽이 끼익 열립니다
그런데 그 안에. 있어야 할 수삼박스는 안보이고
덩치가 엄청 큰 남자 두 명이 앉아있습니다..
순간 그 남자들이랑 눈 마주치고. 그남자들 당혹해합니다
옆에 있던 아저씨 보니까 이 아저씨도 놀랬습니다
순간 저는 일단 아.. 씨 뭐야 이색히들...돋됐다!
하면서 뒤돌아서 뛰었습니다 제 차로..
그러자 그넘들이 같이 뜁니다..
그런데 그놈들이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휴게소 주차장 한복판이 가까워지자 더 안따라오고 다시 차 있는데로 가더군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해서 수상한 사람들 있다.. 고속도로 어디어디 휴게소다 하고 말하고는 차 시동 켜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면서 보니까 그놈들도 낌새 눈치 챈건지 지들도 시동켜고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고속도로 달리는 내내 날 따라오는건 아닐까 하고...
다행히 그렇게 까지 하진 않더군요..
경찰아저씨들이 다시 전화와서 어떻게 됐냐길래..
차량 생긴거랑.. 인상착의 말해드리고
저는 이미 거길 출발했고 그 차도 어디어디 방향으로 가더라 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이런 사건들이 종종 있었어요 뉴스에도 나고..
아마도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 있을듯요...
넵 감사합니다 안운 하십시오!
가끔 하이패스 충전
따라가면 저렇다구요??대박...
최근엔 사장님 골프 안치십니까? 근처 좋은데 있다는 놈도 봤네요
휴게소에서 접근하는 놈들은 무조건 거르는걸로..
그게 상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 없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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