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국도 진천에서 이천 방향으로 가는 길 보면 옆에
사과 30개에 만원이라고 크게 사과 파는 농장주 분 있어요
저도 고속도로 타다가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네비가 우회해서 알려줘서
경기도쪽으로 우회해서 가는길에 우연히 봤는데
사과 안그래도 비싼데
(마트에선 많이 비사더군요)
순간 눈에들어와서 차 멈추고 보니까 카드도 된다길래
사려고 하는데
옆에 씨알 굵은 놈은 15000원 조금 애매한건 10000원 이더군요
남자들 흔히 사는방법 간단하잖아요
이거아니면 저거라서
그냥 이거주세요 하잖아요
사장님이 저보고 한번 드셔보라고 사과 잘라주시더라구요
와 꿀맛이길래 걍 15000원짜리 달라고 하는데 마침 제가 사는걸 보고 그런건지 어떤 아줌마 한 30대 후반 40대 초반 같음..
그. 특유의 진상 스타일 있어요..
여튼 그 아줌마가 오시더만
제가 사장님이랑 대화하는사이에
사장님이 깎던 사과를 하나 그냥 들더니만
자기가 사장님 과도를 들더니
사장님 저랑 이야기 허는사이에
"사과 더 먹어도 되죠? 아이들이 있어서"
하더니 사과를 가지고 가서 자르시는데
사장님이 그냥 본체 만체..
보니까 이미 그래 "먹어라..먹어" 하고 득도한 사장님...
제가 카드 계산하고 사장님이 보너스라고
노란 봉지에 다섯개정도 더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계산하고 차로 가는데 뒤에 들리는 소리
아주머니가 "만원짜리 주세요 그런데 상태가 왜이래요? 너무 적어요" 이러고 계심...
30개인데...
모든 아주머니들이 다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유독 그런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는듯
국도는 그거 사는 맛이죠
암튼 리플 감사해요 추천
한아주머니가 옥수수집더니 반뚝잘르고
맛봐도되죠? 이랬음. 그러더니 물렁하니 짜니 .. 궁시렁거리고 옆에 복숭아 사셨음.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오 추천!
리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추천
맛은있었죠?
그곳이 인터체인지 부근 우측 방향인데요
맛있어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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