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꼬였더라도 마무리는 꼭 최선다해라!!
사실 과정보다는 결과론적인? 조언이긴한데 현실에서는 이게 먹히더군요.
얌전하고 사고 한번 안친 누나 형에 비해 사고도 많이치고 대학졸업때 주변에서 손가락질하며 그 비싼돈 주고 서울까지 대학가서 영세 공장서 일한다 노가다 뛴다 소리 들었는데
(비하는 절대 아닙니다) 공기업 입사하자마자 인식이 확...역시 사람은 서울서 대학을 다녀야한다는둥..
돈벌며 준비해서 대견하다는등...
두번째는 이혼까지가며 참 치고박지만 않았지 감정의 골이 깊던 전사람과 마지막 판결받고 재산분할 할때 마지막에 다 정리하고 각자 빠이빠이 시절
준중형 차한대값정도 더 빼서
"안받지말고 대학원 다니던거 마무리 잘 하고, 사는데 미안했다"
한 후로 그 앙금도 다 풀리고 재혼은 이미 전 했지만 그 전에 혼자살때도 전처와 서로 용서하게 되더군요. 본인도 악써서 양보안해서 미안하다고.
아주 현실적이고 어찌보면 속물적인걸 수도 있지만 아버지가 살면서 해주신 조언이 사회생활하고 세상살면서 참 도움 많이됩니다. 아버지가 약주만 좀 덜하시고 건강하시게 사시면 좋을텐데 약주를 많이하셔서ㅜㅜ 건강걱정이..
넝담이고 추천드리고 잘게요^^
아무튼 아버지 삶의 지혜가 아들에게 어느정도 잘 전달이되어 실천 하셨네요
마무리 이후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꼬인 것이 풀리게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아버님의 조언을 평생 가슴에 새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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