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열심히 일해서 드디어 오늘
아파트 분양대금 다 모았네요. 완납 가능하네요.
근데 그동안 집 하나 제대로 된곳에 살지 못했던
부모님 생각에 누나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태어나서 보니 단칸방 집의 아이로 자랐고
늘 조립식 건물에서 살았던 청소년기 아이였는데..
이제는 빚없이 살 수 있고
지금 안고 있는 우리 한살짜리
아가에게도 저 같이 어렵게 살지않게 해줄수
있다는 여러 감정과 생각들에 그만
눈물이 흐르네요.
저희 부모님,
30대에 첫 내집, 아파트 분양권 갖고 오셔서 정말 기뻐하시던 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추천드립니다.
이제 눈물 훔치시고
하하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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