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잘난거 하나없는 아들을 위해,
맨날 고생만하시고,
딱히 효도라고는 대단한거 한번 해드린 기억이 없네요,
며칠전 어머님 얼굴을 보았는데, 너무나 늙으셔서 그자리에서
울음이 나올뻔햇네요,
어릴땐, 어머니 아부지가 집에 들어오는길 시장에서 핫도그 사오시고 박스에 들어있는 시장통닭 사다주시고..
시간이 흘러보니, 이젠 부모님이 했던걸 제가 부모님께 해드리고 있더라구요, 죽기전까지 다 못갚을 은혜지만 ,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날이 왔음 하네요.
아 요건!! 연말에 두분이서 보시라고 예매햇네요ㅎㅎ
티켓이 좀 비싸긴 하지만 제가 한달 좀 덜쓰면 그만입니다ㅎ
다들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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