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교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어릴때 초등학교 5학년까지 교회를 다니다가 안다니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콜라준다고 하길래, 교회에서 기독교를 다녀본게,
제 인생에 있어서 종교생활의 모든것입니다.
다시 교회를 다니자니,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그저 돈에 물들고, 권위에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자니,
저건 신을 섬기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배불리려는 사람들이구나..라는걸 느껴, 교회는 다닐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불교를 다니자니, 길거리에서 중생복?? 무튼 그걸 입고 유흥가를 들어가는 스님을 본 이후로, 불교도 믿지 않습니다.
물론, 위 둘다 개인의 차이겠지만, 그래도 다소 조용한.. 천주교를 다녀보고자 합니다.
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도를 드리며, 스스로 마음의 평안을 찾고싶기도 하고,
지금보다 조금은 더 선하게, 살고싶은 마음에 한주에 한번이라도 반성하는 시간을 찾고자 함입니다..
질문입니다.. 교회는 그냥 예배시간 맞춰서 대강당에 앉아서 예배드리고 집에 가면 되는데,
혹시 천주교도 똑같이 예배시간에 성당에 들어가서 예배하면 되나요?..
아니면 뭐 어디 사무실같은곳을 방문했다가 예배를 하러 가면 되나요?..
성당에는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저는 마음이 복잡할땐 절에 갑니다^^
언제든 가도 되니 좋고...뭐랄까 산사의 조용함과 특유의 향냄새들도 좋고.
조용히 한바퀴 둘러보고 가도 스님들 아무말씀 안하셔서! 특히나 약수터도 근처라!
천주교 좋지유! 저도 교회 십년다녔지만 시끄럽고 권력싸움해서 그만둔! 믿음도 없지만
세상보다 더 더러운 권력다툼을 보게되요...ㅡㅡ
저도 오랴다니다가 지인때문에 안나간지 3년여 되가는듯 하네요
가톨릭은 엄격하고 보수적이지만 참된신앙인이
될수있을것입니다
교리를배우고 세례를 받으세요, .
부처님 가라사대
''하시야소래 오도지무유등야''
해석하자면
언젠가 예수(중국에서는 예수님을 야소라고)
가 오시면 내깨달음은 도없는 기름등과
같다고 예수님이 오실것을 예언하셧습니다
참고로 구한말시대에는 기독교를 야소교라고
했다고합니다 ~~
사무실에 가셔서 문의하셔서 신청서를 쓰시고 6개월 정도 일주일에 한번 교리를 받으시면 세례를 받으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ㅡ
배우면서 익히시라는거지요ㅡ
아마 이번 성탄절 이후 예비신자를 뽑을거에요
오래되서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나서 이번 예비신자는 아마 부활절에 영세를 받겠지요?
그럼 정식 천주교신자가 됩니다..
성당 사무실에서 알아보심이 빠르실 듯 하네요...
내가 하고 싶은 기도 하고 나와도 됩니다.
성당은 정말 신기한 힘이 있어요.
절에도 그런 힘이 있던데, 교회에는 없더군요.
뭐랄까, 나를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는 것 같은 힘입니다.
그게 신에서 오는 힘인지, 그곳에서 사람들을 살펴주시는 성직자들한테서 나오는 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가 있어요.
강요하지 않지만 부드럽게 안아주는 듯한.
2. 미사는 성당마다 다르지만 일요일 오전 10시나 10시반쯤에는 무조건 적으로 있습니다.
3. 미사는 신자나 비신자나 다 볼 수 있으며, 단지 미사중에 성체를 모시지 못합니다.
4. 사무실에 얘기해서 예비자 교리를 듣고 수료를 하면 세례를 받고, 성체도 모실 수 있습니다.
5. 어린 신자의 수가 어느정도 된다면 토요일 저녁은 중고등부 미사, 일요일 저녁은 청년미사가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성가가 조금 더 친숙한 음입니다(참고로 전 88년생입니다.).
일요일 오전에 있는 미사는 교중미사라고 하는데, 성가가 약간 국악 같은 느낌입니다.
이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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