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사람하나 반병신 만든 사건 있었습니다.
발단인즉 맞은사람이 때린사람에게 달콤한 말로 보증등 거액을 빌린 후
배째라...징역살겠다
돈 없고 재산도 없다(계획범죄지요) 그런데 돈 없단 사람이 아내돈이라고 떵떵거리며 사니까...
빌려준 그 분은 결국 집도 경매 넘어가고...
가족이 다 나앉게 생기고 애들도 친정가고...아내분도 이혼이야기하고...
그래 법으로 안되니까 나도 어차피 자살할거니
사람하나 죽이고 징역산다
생각하셨는지...
술 잔뜩 드시고 그 분 찾아가서 얼마나 때린지는 모르겠으나 들리는 소문으로는
몇년이 지났어도 그 아저씨 다리 절뚝이며 다닌답니다..
때린 아저씨는 진짜 징역살다오시고...
이게 저 어릴적 동네에서 일어났던 사건...
때린 아저씨는 근데 농사짓고 일다니며 지금은 그럭저럭 애들 대학보내고 잘 사셔유
요즘같으면 뉴스감...이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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