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는도중 잠깐 사무용품 구매할일이 있어서 회사차를 몰고 마트에 갔습니다.
주차자리가 협소해서 어떻게든 한자리 찾아서 넣었습니다.
주차하고 나서도 문을 못열정도더라구요 양옆에 벤땡 suv와 쏘렌땡suv사이에 넣었거든요
근데 평일 점심시간인데 이렇게 마트에 사람이 많나요?;; 금요일이라그런가;
어째든 볼일보고 차안에서 영수증 항목 체크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밖을보니까 뺀땡 차주님 되시는지 아주머니 두분이서 차를 타려고 풀스윙으로 문열더라구요
그리고는 본인차에 그냥 타시길래 바로내렸죠
나: 아니. 주차공간도 작은데 문을 그렇게 세게 열면 되십니까? 문콕자국 남았잖아요.
아줌니 : 어머~ 사람있었네. 슬쩍 보더니 차도 지저분하고 티도 안나는구만 뭘 그래요?
나 : 사람이 있던 없던 그렇게 하시면 되겠어요? 사과라도 하셔야하는거아니요?
아줌니 : 아니 난 맨날 이렇게 해도 아무일도 없구만 왜 자꾸시비야~ 바쁘니까 사사건건 시비걸지 맙시다.
나 : 하~~~ 저기요. 사과하기 그렇게 힘드나요? 제가 언제 돈물어달라고 했어요?
아줌니 : 잘못을 했어야 사과를하지 맨날이러고 다녀도 시비는커녕 뭐라고 하는사람도 없구만 왜자꾸 짜증나게진짜!!
나 : (말이안통함) 일단 그냥 가시구요. 문콕수리비는 제가 청구할게요.
아줌니 : 어디 청구해봐요. 안물어주면 그만이지. 차도 더러워서 티도안나는구만 진짜 오늘짜증나게하네
이러고 가버리심. 진짜 맘같아서는 차량 번호 전화번호 공개하고싶지만;; 하.. 한숨만
차량 번호판 사진, 차량 앞에 연락처 찍어놨습니다.
회사에다가는 말씀드렸더니 마트가서 이래이래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바로 제위상사분이차보러 나오시고
에이~ 괜찮아 그냥둬 뭐 크게 망가진것도아니고 라고 하셔서 일단 그냥 두고는 있지만
그래도 문콕 아줌씨들 너무 괘씸하네요. 수리비 청구해버릴까요?
요즘 나오는 차들보면 다들 크던데 우리나라 주차공간은 그대로... 주차공간은 영원히 안커지나요??ㅠㅠ
정의구현 해주시죠 ~ 저렇게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가니 저렇게 발광을 하죠 아줌마가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문제 유무를
자기가 판단하는지...
일단 다시 말씀드려서 문콕 수리비정도는 다시 청구하자고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시네요.
어차피 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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