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들고 앉아 계시는데 말씀도 없으시고...
처음에는 걸인인 줄 알았음.
개인적으로는 군사정권이 몰락하고 민주화가 진행된 이후 적어도 보이는 형태로는 국가의 개인에 대한 핍박이 사라지니,
'국가의 권력'의 자리에 '발전된 과학'을 앉히고, 그로부터 핍박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전파고문이니 초능력 감시니 하면서.
뭔가 위로를 건내고 싶긴 한데 그 아픔에 도저히 공감이 안 가서... 실패.
그런 분들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았으면 그분들이 쓴 책이 바다건너 한국에까지 넘어오겠어요.
난 뭘해도 계속 실패했어.
이건 분명히 정부탓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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