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죽지못해 살아가는 3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출고기나 여기저기 글들보면

다들 흙수저로태어나 자수성가하시는모습을보면

진짜부럽습니다...

저도 흙수저로 태어나서 안해본일도없이 이것저것다해보고

살아오지만 결혼실패... 개인회생... 쥐꼬리만한

월급... 또 뭘하나가 풀리면

뫼비우스의띠 처럼 꼬여버리는 인생...

저는 우슷게소리로 전생에 나라팔아먹은

빨갱이 새끼인가봅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자수성가하면서 살고싶은데

좀처럼 나아지기는커녕 더안좋아지네요...

전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못먹는 술마시고 한강에

투신자살하려다가 주변분덕분에 살았네요...

제가 술을 너무마시면 필름이 끊기거든요...

진짜 너무 고달프고 인생살기참힘드네요...

로또도 열심히하지만 늘 꽝이고...

오늘같은경우는 한분이 3개 같은숫자로

다맞아서 엄청난 당첨금받는다는데

너무부럽기만하네요...

이제 이지긋지긋한 인생도 살기싫을정도로

너무지쳐서 그냥 다포기하고

노숙자로 살아볼까도 요즘 생각도

드네요...

다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