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6일차
증상 : 1. 밤에 잠이 안온다
2. 6시 이후 감정이 초조하고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
금주하는 이유 : 1. 가정불화 (술취하면 성격 변함)
2. 알콜 중독걸림 (집 근처 마트 술사러 가기 민망함: 아가씨가 오늘은 많이 안드시네요? 말도 걸음;;)
거의 매일 하루 소주 2~3병 마심.
3. 점점 살찌고 있음 (술먹고 항상 마무리 라면)
좋은점 : 1. 와이프가 엄청 좋아함 간만에 합방 함 (항상 내방에서 술 먹고 PC 하다가 술 취해 졸도 했음)
2. 아직 며칠 안돼서 모르지만 좋은점이 계속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듬.
모닝주!!^^
비도 오는데 한잔? ㅋ
가족을 위해서 힘내세요!!!!!!!!!!!!!!!!
그래도 응원합니다^^
담배는 남자의 한숨이고 술은 남자의 눈물이다
워후 지송요 ㅋㅋ
어느날 문득 내가 왜 이걸 먹고 위아프고 설사하고 이틋날에 바빠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며 술마시는 시간이 싫어졌네요.
그대로 술이 끊겼네요.
초반 4년은 주변 친구들이 술마시자고 하면 대는 핑계가 술마시고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술안마신다고 매번 얘기했더니 이젠 술마시자고 하는 사람이 없네요. 대신 콜라나 물만 마셔요.
금주 5년째는 밖에서는 안마시고 집에서나 호텔 모텔에서만 마셔요. 먹고 바로 잘 수 있는곳. 이러다 보니 술마시는 준비시간도 귀찮고 해서 거의 술을 끊었네요. 자의적으로 끊은건 아니고요 ㅠㅠ.
그냥 어느순간 술이 싫어졌어요.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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