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다가 그만둔지 1년여 되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개인 투자 업무를 하고 있고 적성에도 맞아서 좋습니다.
근데 부모님 눈에는 그게 못마땅하시는지 예전부터 취직을 하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전 결혼 9년차입니다. 직업없으면 장가 못가고 그런 상황 아닙니다.
벌어논 돈도 있고 투자업무로 어느정도의 수익은 내고 있는지라 어디 남밑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부모님께서 계속 독촉을 하셔서 친구 일 도와주고 있다고 친구와 말맞추고 거짓말을 해오고 있었는데
부모님 눈에는 또 그것도 별로라고 생각하셨나봐요.
어머니 지인이 어떤 대형 보험사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저보고 보험판매원 할거냐고 물으셨고
저는 싫지만 어머니께서 그냥 한번 시작해보고 안맞으면 안하면 된다고 하셔서
지금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효도하는 거라 생각하고 시늉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것도 그거지만 제가 보험관련업무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 보험사는 영업사원에게 보험관련 독촉은 안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궁금한게 많지만 무슨 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거짓말입니다.
그 아짐 왈 지금 집에 보험 안들어간곳 있으면 말해봐!
끝!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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