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간단히 번호로 상황 전개를 설명해드릴게요.
괜히 서술형으로 썼다가 산으로 갈거 같아서..
1. 에어컨을 오늘 무조건 사기로 맘먹고 하이마트에서 구입하는걸로 하고 OO매장에 갓슴
2. 별다른 부가기능 필요없이 필요있는 기능만 있는 모델로 견적받고 가격 고민중
3. 제조사 직영점과는 다소 저렴한 금액이어서 바로 결재 ㄱㄱ
4. 조건부 할인 하지 않고 그냥 기본 할인을 받아 깔끔하게 결재 하는걸로 ㄱㄱ
5. 상담원이 신용카드 아니면 안된다 함
6. 통신사 할인형으로 만든 현카 내밈
7. 결재금액 어쩌고 저쩌고 하고 가서 결재하러 간다함
8. 그 사이 와이프가 하이마트 여직원이 본인 또는 우리쪽 보고 피식 웃고 갓다고 함
9. 별생각없이 넘김
10. 상담원 와서 하는말이 이용 할부한도 제한이 걸려서 결재가 안되니 일부금액만 결재한다고 함
11. 그러라 햇슴
12. 와이프가 왜 나를 보고 웃엇는지 이해를 못하겟다 말함
13. 왠만해서는 불의를 참고 자기가 손해보는 일이면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 자꾸 이야기 해서 다소 거슬림
14. 영수증에 무슨 미수금이 어쩌고 떠있는데 일단 결재금액이 이거고 저거고 하는걸 보여주고 ㅇㅋ 하고 나옴
15. 와이프한테 어떤 사람이 너한테 웃고 갓냐고 하니까 하이마트 직원이라고 함
16. 암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우리가 비웃음 잡힐만한게
1)카드만들고, 적금계약 36개월 또는 그 이상 개월수 조건부 할인형으로 에어컨 사지 않은 점
2)이용 할부한도 제한 걸려서 어떤 연놈들인가 보고 웃엇다는 점
17. 위에거 말고는 특이점이 없어보이는데 이상하게 집에 와서도 좀 거슬림..
어디에서 우리 부부가 비웃음 당할만한 상황이엇을까요..
그냥 넘기세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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