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요..
오늘 눈뜨고 일어나니
제 소중한 멍뭉이들중 하나가 별이되었네요
좋아하는 방석에 눕혀놓고
쓰다듬어주는데 일어나지 않아요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이뻐해달라 할것같은데
제가 죽을만큼 힘든 시간들을 지켜봐온 아이라
그때마자 지도 무서워 바들바들 떨면서도
저 위로한다고 제 품에 파고들었는데..
이녀석이 엄마 액땜해주나봐요
엄마 돈벌라고 큰일하라고
이제 엄마도 맘편히 살라고
액땜해주고 떠났나봐요
오늘만 슬퍼하고
나중에 일이 다 끝나면
그때 더 울래요..
응석받이 막둥이..
미안해..
우울한글 죄송해요
좋은데서 잘 지내며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순둥순둥한게 눈에 많이 아른거리시겠어요 ㅠ
토닥토닥 ㅠㅠ
오늘만 막둥이 위해 슬퍼해요.
자꾸 슬퍼함 막둥이도 맘 아파할거니까ㅜ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