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긴글을 써야해서 컴퓨터로 접속하였네요..
2017년 12월에 갑자기 돌맹이 만한 눈이 내려서 미끄러져 다른차 않부딪히려고 이리저리 핸들돌리다가 다행히
혼자 가드레일에 박았네요....
제 첫 제시글에 적어놨었는데... 개택 = 욕 이라는 글자를 잘못 써서 도움을 받지 못하다가 이리저리 헤매다
급한 마음에 도움 청했었지요...
사실 다른분들도 겨우 차만 폐차 시켰는데 길어야 한달정도만 요양하면 될것을 1년하고 6개월간 끌어오냐??
할수도 있지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주 어릴떄 쌍팔년도에 코카콜라 빨간 트럭
차도에서 매일 매일 볼수 있을때에 그 트럭에 치여서 10미터 날아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가 국민학교 3학년때이지요. 사고난 현장 보신분들이 죽었을거다 큰일났다 이런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다행히 머리에 구멍내서 굳은 피 빼고 수술 하고 깨어났지요. 그이후엔 머리 다친적 없는데.
가볍게 부딪히면 필름이 끊길때도 있었죠 아직 어려서 뼈가 않굳어졌으니깐요...
그렇게 잘지내다가 이번 사고를 당해서 머리가 너무 아픈상태에 응급실을 제발로 찾아갔습니다.
제발로 마누라랑 같이 찾아갔더니 응급실 담당 의사가 입원까지는 아니다 해서 그냥 집에 가라고
하길래 전 입원 해야하겠다니까 계속 심각한 상황 아니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2일후에 너무 어지러워 다시 병원 찾아갔더니 (같은병원임) 입원수속 받고 입원하라고 하던데.
신경외과,신경과 다 아무 이상없다고 하고 약처방 받았던거 효과도 없고....
먹고 살야야 해서 (다른회사)한달정도 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같은병원에서 받았던 약은 효과가
없으니 대학병원 가보자.... 신경과,신경외과 둘중에 생각해보다가 종합병원에서 받았던 진료랑
같을것 같아 정신의학과로 가봤습니다. 이때부터 전 실손보험 혜택 못받았지요.
정신의학과 진료는 거의 보험 처리 않된다고 하고 소식 들어가면 보험 해지될수도 있다는 소리도
들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제 돈으로 100프로 자비로 계산하였습니다.
2주에 한번 진료 받을때마다 병원비만 15만원정도 나오더군요....
일을 못하고 병원만 다니다 보니 생활비가 없어서 생각없이 카드 돌려막기로 생활하였는데...
이게 더 큰일날 행동인걸 깨달은게 3개월 후였네요.... 그래서 개인회생 신청하여
카드값 매달 얼마씩 이자랑 원금 갚아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보통 이정도는 여유있게 갚아나가실수 있는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제가 어릴때 사고로 인해 몸은 괜찮은데 귀만 점점 나빠지대요...
한번에 나빠진게 아니라 소리가 점점 않들려지는거라 누구 한테 손배청구도 못하겠고.
그냥 재수 없었다는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귀가않들리니 소심해지고 낯가림이 심해 여자친구 사귀기도 못했었는데...
학교 졸업후 IMF 진행중일떄라 공장에서 월급을 적게 주지만 듣지 못하는 저를 써준다고
고맙다는 생각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는 중에 여자 친구를 사귀었지요.
그때 초봉이 세금 제하고 32만원 받았습니다. 주간 근무만 해서요.
이회사에서 만난 여자랑 난 않들리니 일찍 결혼 해서 돈모아놓고 더 않들려질때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에 한달 만원으로 생활하면서 적금 넣어 빌라 구입해놓고 결혼 때를 기다렸지요.
아버지가 조금 보수 적인 분이시라.... 형도 결혼 아직 않했는데 너먼전 해줄수 없다.
5년이나 사귄여자친구였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아버지가 3년만 더있다가 결혼 시키자.
이얘기를 하셔서....
제가 좀 화가 났지요.... 제 계획에 이런일이 생겨서 꼬여버려서요.
여자랑도 헤어지고.
회사도 2교대 먼곳으로 도망가서 혼자 지내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네요.
솔직히 이때 맘잡고 다 잊고 그냥 돈만 모아놨어도 지금 와서 후회 안했을텐데..
참 바보 같이 세월을 낭비하다 보니... 어느덧 제나이 35을 바라보게 됐을때...
제가 그시절에 게임에 빠져있었거든요.... 게임에 돈을 투자하고 벌지는 못하고
일은 일대로 힘들고 겜에 즐거움을 얻고 돈을 낭비하니 남는게 없는상태에
결혼이라도 해서 중심 잡자는 생각에 겜에서 알게된 친구에게 배우자 소개를 받았습니다.
첨에 봤을땐 첫인상이 좀 제맘에 들지 않았지만... 카톡을 하다 보니 서로 상처 있는걸 알고
서로 보듬으면서 살자 해서, 결혼을 하여 가슴으로 낳은 딸 하나, 제반쪽을 넣어 낳은 아들
하나 키우는 재미에 사고 나기 전까진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돈은 가족이 먹을만큼만 벌어서 재미있게 지냈네요.....
대전에서 샀던 빌라... 결혼해서 지낼려던 집.... 그걸 팔아서 아산으로 와서 20평 아파트 싼걸
한채사서 임대금 으로 받고 있는데... 제가 임대금 손대본적도 없네요....
첨부터 그냥 임대해서 나오는건 부모님 부양비로 드리는거니 그냥 쓰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할떄 다시 같은 아파트 가격의 80프로 정도 대출 받아서 신혼집 하고
임대하고 있는아파트는 여전히 부모님께 임대금 드리고 있었지요...
대출금도 갚아나갈수 있을정도로 일을 할수 있었으니깐요...
어느날 제가 욕해달라는 제시글 적은적 있었지요??? 제가 바로 못 끊어서 점차 줄이다가
요즘엔 입에 않대고 있는데.... 사고나기 전부턴 전 알콜에 의존한 상태였나 봅니다.
일을 하려하면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해서 정신의학과 교수님이 신경쓰면 머리 더 아파질꺼다 하시면서
제 병명이 공황장애 라는데 이건 연애인들만 걸리는줄 알았지요...
우울증약에 수면유도제 까지 먹고 있지만..... 잠도 못자고 머리는 머리대로 아프고... 하......
대출금에.... 카드값에..... 대출금은 개인회생 못했네요. 카드값만 개인회생 된다고 해서...
병원에 자주 왔다갔다 했더니 적지만 있던 돈이 순식간에 증발하고 카드값 생활비로 하다보니
개인회생 신청까지 그래도 돈이 부족해서 나중을 위해 넣어 두었던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병원비는 지금은 차상위계층으로 되어서 몇천원 않나오지만
그전 만 해도 10만원씩 넘을때가 많아서 힘들었네요....
하지만 이제 다시 첨으로 돌아가서 시작 해보려 하는데 아직도 일을 못해서 두렵네요...
제가 알고 싶은건 임대주택데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대출금,카드값 너무 어지럽게 얽혀 있어서 다 없애고 새롭게 시작하려구요.
지금 우선 아파트가 두채입니다. 두채인데 왜 차상위나 하시는분 계시겠는데요...
이 아파트가 공시시가가 2200만원입니다. 제가 살때 6천까지 올랐다가 지금 주위에
아파트 많이 짓고 있어서 가격이 훅 떨어져 지금 사는집 팔아도 대출금 갚고 나면
카드값 나가고 남는게 없네요.... 지금 매매가가 4000-4500사이인데....
우선 이 아파트가 지금 매매가 잘 않되고 있어서 임대주택으로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에 보배에 어린이 옷가게 정리하신다고 싸게 팔테니 쪽지 남기라고 하셨던분
계셨는데..... 사특한 마음으로 돈도 없어서 그냥 싸게 얻자 하는 생각 가지고
쪽지 부탁드렸는데.... 역시나... 사람은 맘을 곱게 써야 하나봅니다.
사특한 마음으로 사려했으니 벌받는건가 보네요...
제가 알고 싶은것은...
1.정신적인 질환은 산재 잘 해당 않될수 있다는 소리도 들어서 불안합니다.
속 시원하게 얘기해주실분 부탁드려요...
2.지금 사는 아파트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팔릴때까자 기다려서
임대아파트에 입주 해야하나요???? 임대아파트 사업도 시행하는 기간이 있다는데
그때까지 않팔리면 기다려야 하나요???
3.지금 직장을 거의 한달간 못가고 있네요... 잘못되지 않겠지요??
약을 또 바꿔서 잠도 못자고 일어나면 술취한것처럼 비틀대고 있어서 그러는데...
하...... 돈을 못버니 참 힘드네요... 혹시 신경 쓰지 않고 혼자서 충남,대구,부산,
이런곳으로 물건 배송만 하는 일 있을까요??? 우울증 먹고 있어서 운전은 위험하겠지요?
글쓰면서 참.... 헛 살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인생 낭비하고 이제와서 후회하고
잘 살아보려는데 참.......눈물만 나려 하네요...
혹시 보배분들 아드님들중에 7--8살 있으심 그전 있었던 옷,신발,잠바 같은거 적당한 가격에
구매 할수 있는지요???? 새거를 사줄 형편도 않되어서요... 애는 이제 마으로 4살 인데 너무
빨리크는데... 아빠가 되어서 해줄게 없네요... 가슴으로 낳은 딸도 잘 키우려했는데....
이제 중2라 알거 다 알고서 아빠한테 머 해달라고 먼저 말을 안하니 참..... 속상하네요...
더이상 글쓰기 힘들어서 이만 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열씨미 살아볼게요....
한곳에 신경을 자꾸 쓰면 머리가 아파.... 자주 볼수 없어서 두,세시간에 한번씩만
들여다 봐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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