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전세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선 몸이 아프셔서 어머니와 저 단둘이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 그날 가계약금 걸고
다음날 계약금을 걸어버렸네요.......
집만 보고 맘에 들어서 도시가스가 연결이 안되있고,
가스렌지를 두는 선반 다이가 없고, 가스렌지도 비치 안되있으며
보일러도 켜보질 않아 상태 확인도 잘 모르겠네요....
누수는 안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 30대인데 너무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혹시 계약서를 쓴 상태에 전세집이라도
집에 문제 있는 것들을 주인에게 해달라고 요구 할 수 있을까요
전세대출 심사 중이라 3주 정도 기다리도 있는 중입니다...
가스레인지 다이는 집주인께 요청해보시면 해줄 가망성이 큽니다
보일러는 100프로 해줄꺼에요
누수부분도 집주인이 다해줍니다
전세계약 하고 나서도 요청하면 대부분 다 해줍니다
저도 얼마전에 전세로 이사왔는데
보름후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씽크대 와 세면대 수전이 오래되서 물세는거랑 인터폰 고장 요청하닌깐 수리하고 영수증 첨부하라고 하더군요
왠 만한건 다해줄겁니다
집이 맘에 들어서 했는데 다시보니 문제가 있다.. 혹은 있어보인다.. 이건 새집도 마찬가지예요..
신축 아파트 하자보수 어마어마 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게 특약에 들어가 있지요..
하물며 옛날집이야.. 특별히 문제없다면, 그냥 한 2년 산다 생각하시고 들어가시구요..
그리고 전세대출 할거면 전세대출이 안나올경우 계약 수평해지 조항 넣어야 합니다..
중개사한테 본인이 어떤 대출을 할건데.. 대출이 안나오면 계약못한다라고 명확히 이야기하고
계약서 작성시에 특약에도 명시해야합니다.. (보통 수평해지보다 적당한 금액의 월세로 전환을 시키긴 합니다.)
그리고 보일러 미작동 및 각종 보일러 하자는 주인이 다 해주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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