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일년가까이 일한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년이 되어도 업무파악등, 알려줘도 그다음날에
바로 까먹는 직원인데 성격은 참 착하고 좋은데 업무적으로는
다른직원들한테까지 피해를 많이 주는 스타일입니다.
현재까지 많이 다독여주고 자신감을 가지라고도 많이 해주었는데
다른직원들이 말이 너무 많아서 골치가 아픕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는데 하루에 한두번은 기본이긴 합니다..
대부분 모든 직원들이 같이 일 못하겠다 바꾸자라고 계속 이야기중인데
이녀석도 힘들게 살고 있어서 나가라고 하질 못하겠습니다.
이녀석도 자기의 성격이나 본인을 잘 알고 있더군용..
직원들에게 이해하고 잘 다독여주면서
다시 잘 알려주고 해보자고도 말도 많이 했는데, 흠..
직원들 입장도 이해되고 이녀석 입장도 이해되고..
횽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직원들 힘들어하니 직원들 생각하믄 다른사람 뽑아야하고..ㅠㅠ
모습이라도 보여야 주변에서 참아줄텐데..
사람은 진심 착합니다.
인사성도 바르고 보는 사람마다 새직원이 착하신분 들어왔네요 합니다.
지나가는 길고양이한테 줄려고 사료도 가방에 싸서 다닐만큼 정도 많습니다.
업무에 관련되어 다그치거나 싫은 소리하면 바로 눈물을 흘릴만큼 여립니다.
허나... 딱 그뿐입니다.
1년 3개월을 어르고 달래서 같이 일해보려 했는데...
3개월 일한 다른사람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어느 순간부터 자기는 못하는일이라 스스로가 정해버리고
저한테 카톡으로 대신 해달라고 패스하고 퇴근합니다.
결국 마지막 3개월 투명인간 취급하니 스스로 퇴사.
직장에서는 사람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일대가리 없는 사람이 제일 나쁜사람입니다."
혹시 윗사람 앞에서만 착한척 하면서 남을 이용하는 분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다른직원들이 좀 돌려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닐까요?
사람 착한거하고는 상관이 없는거 같긴한데 본인이 알고 주변분들이 다음날되면 까먹는다는게 정말 까먹는건지
아님 일부러 그러는건지 짚고 넘어가셔야할듯 하네요. 관리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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