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너무답답해 위로나 욕이나 아무말이라도 듣고싶어 글을씁니다
일단 제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타국에서 애들둘 학교보내며 직업없이 와이프랑 지내는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작게 부동산입대업을 해서 월350정도 돈이나오구요
그돈으로 애들둘 학비와 아파트월세 생활비등으로 충당합니다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여유있지도 않게 딱 맞아 떨어집니다.
이곳에서 살면 아무일도 안해도 된다고 꼬셔서 한국사업 정리하고(어짜피 기울어져가는 회사였죠)맘편히 왔습니다.
한달 용돈은 담배값 술값으로 20만원을 받기로 하고
내가 용돈벌이 하면 다쓰라구 하더라구요..
작지요 20만원... 담배는 한극보다 조금싸지만 술은 소주한병에 5000원 정도입니다.
심심도하고 교민분들이나 한국 여행객분들 공항픽업하는 일과 주변 관광지 픽업해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기존하시는분들은 거품이 너무많아 적정가격에 차별화된 소소한 서비스로 시작한지 3달만에 나름 인지도 있고 입소문 타면서 그냥저냥 법니다 충분히 용돈쓰고 남을 만큼요...
일은 오늘 터졌습니다 한국서 가진걸 부동산임대업으로 돌리면서 약 1800만원이란 빛을 지게 되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을 썼지요.
이자는 월7만원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여기오면서 가지구 있던 비상금 300만원도 걸려서 다 털어 넣엇씁니다.
제가번걸로 차유지비좀 대라구해서 오케이 했지요.
명절날 애들 세뱃돈도 안줄라해서 제가주구요.
인접국가나 이곳 여행갈때 제가 경비는 모두 지불하는 편입니다.
이거런 까지두 좋습니다.
저는 열심히 벌어 모은돈으로 이곳에서 5년뒤 풀사이즈픽업사는걸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태클을 거네요.
그돈이면 빛을먼저 갚겠다느니....
아놔 얼마전 글에 남편분이 작은 용돈을 수년간? 뫃은게 걸렸는데 그돈이면 빛을 갚는다는둥, 해외여행을 갈수있능 돈이라는둥.. 했던 이상한 아지매가 떠오릅니다.
아놔 그아지매가 바로앞에 있네요
처움하고 말이 왜 틀리냐구 말했더니 이게 다 우리빛이지
어떻게 사람이 이기적이냐며 헛소리 해대는데 울화통이 터집니다.
물론 미안한감도 있죠
울와이프 제가 사업하다 2.5억 부도한번 맞아서 그거 다 개워내는 2년동안 아껴쓴거 압니다.
명품 뭐 이런거두 몰라요
고마운부분이 너무 많지만 이번엔 화가나네요
일때려치구 하루종일 빈둥거린다구 큰소리 쳤지만, 담배도 피구 소주두 마시기 애들 용돈두 줄라면 일을 하긴해야죠ㅠ.ㅠ
주위위에선 그럽니다.
니가잘못했다. 당연히 번거는 집사람줘야지 등등
짜증나는 조언만 합니다.
자녀가 첨올때 망설였던게 경제력 상실의 이유가 제일컸죠.
제가 기러기 하자구 했지만 가족이 같이 가는걸 와이프가 강하게 권유하며 플랜을 다짜놨으니 돈벌어 오란말은 절대 안하겠다구 큰소리쳤습니다.
아...흥분해서 두서가 없네요.
돈벌어오라는 소리는 안하지만 벌면 내놓라는 식의 고약한 심보 같아 짜증이 스나미처럼 밀려옵니다.
저는 지금 회원님들의 개개인의 생각이 담긴 댓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두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애들을 위해서라두...
조금더 차분하시길...
좋은 성과 기대할께여~~^^
행복히 잘살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