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진것도 많지 않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지만 우연찮게 사람 살리게 되었네요.
저보다 두세살 많은 형이 평생을 백혈병으로 아팠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저와 유전자가 99% 이상 일치한다고 해서 비혈연간 골수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모님도 주변 지인들도 걱정과 반대가 심했지만,
건강하게 살아온 저와는 다른게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아왔을 백혈병 환자분을 생각하니
제가 평생 살아가면서 이런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올까 싶더라구요.
다행히도 기증 1차만에 성공적으로 끝나서
몇년안에 백혈병이 완치되어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생활이 가능하다라는 얘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전혀 특별하지도 잘난것 하나 없는 평범한 제가 사람 살린 이야기 입니다.
모쪼록 보배형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사실 칭찬받고 싶어서ㅋㅋㅋ
헌혈도 5년안에 100회 달성 하겠네요ㅋㅋ
보배는 인증이죠!!
횽아 추천머거~~~~~~*
드릴 건 추천뿐...
멋지십니다
추천 드립니다2개
저도 한참전에 기증신청과 사후장기기증 신청해뒀는데 생전에 일치로 기증부탁 받는 일이 굉장히 드물다고 들었어요. 엄청난 확률을 뚫고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쁘게 열일 제쳐두고 기증할 거에요 ^^
헌혈 부럽습니다.. 저도 헌혈 전투적으로 했었는데 한번 영국 살고 돌아오니 헌혈하지 말라고 금지당했습니다 ㅜ
아무튼!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저는 겨우 헌혈 29번...곧 은장 앞두고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감사해요
복 받을실꺼예요
타이레놀.... 처음엔 정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 별 반응이 없어서 그냥 안 먹었던...
헌혈도 저도 100번 넘었는데 얼른 따라오세요~~
저는 혈소판 헌혈을 해서 비교적 빨리 100번을 넘겼네요
형은 이미 전혀 평범하지 않아요~~
이미 수십명을 살린영웅이지
진짜 멋지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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