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기 가졌을때
남편이랑 초음파를 보러 갔어요.
선생님께서 기계로 배를 요리저리 쓸며
아이의 상태를 살펴 주셨드랬죠.
"여기가 아이 머리구요"
"여기 손가락 5개 보이시죠?"
"발가락도5개 다 보이네요"
"머리둘레 정상입니다"
"자 여기가 척추 예요."
조용히 잘 듣고 있던 남편이 큰 소리로
"예? 고추요?"
ㅜ.ㅜ
첫애라
아들 딸 상관 없다더니만 응근 기다렸나봐요.. ㅋㅋㅋ
빵야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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