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라온 이혼관련 글보고서 지난 일이 떠오르네요.
저는 얼마전 파혼을 했답니다. 참고로 지금은 이쁜 새여친 생겼구요. 잘 만나고 있습니다사람 본성과 인성은 부모행동보면 안다고 하죠. 정말 그래요.
그전 명절땐 정관장홍삼 두분꺼 각각 사드렸는데, 지난 추석에는 일때문에 늦게 마쳐서 그애 집 주변 정관장 상점이 문을닫아서 못사는바람에 급히 메가마트가서 흑마늘. 복분자.녹용.아로니아 즙 각 1박스식 해서 20만원어치(양손무겁게)들고갔는데 부모님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나중에 부모님과 한잔하는데 장인될뻔한 분 하는말. "돈은 쓰라고 버는거다. 이런날 돈아끼는거 아니다"하시며 저런거 주도 안먹는다. 하데요. ㅎㅎㅎ
사실 막장드라마 끝에 엔드게임까지 찍고 파혼한지라 이건 새발의 피도 안되는데, 당시엔 결혼을 지키려고 했던게 지금은 미친짓이었음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버려야합니다. 질질끌다가 진짜 막장나고 지키려한 사람이 망가집니다. 몰상식한 부모아래 큰 그 새끼들은 몰상식이 상식이다 생각하더이다.
음 세상에...많은 사람들이 있긴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있는 경우는 이혼 결정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폐기처분 해버렸다요!!!!
심하네요.
돈맡겨놨나 어딜쓰라마라래유
일찍 손절이 현명했네요
자기 딸만 소중하고 남의 아들은 대충 바라보고 있네요.
힘내세요. 세상은 넓고 여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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