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에 대학교가 밀집? 해있어서
학생들이 많습니다
운동좀 할겸 동네 한바퀴 돌고 왔는데
가로등이 없어서 조금 어두운 구간이 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걷는데
바로 앞 골목에서 여대생이 나오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걷는데
앞서 걸어가던 여학생이 힐끔 힐끔 뒤돌아 보더니
갑자기 걸음이 빨라지네요....ㅋㅋ
제가 생긴건 영화에 나오는 깡패처럼 생기긴 했는데
매우 여립니다
나쁜짓 하려는 의도도 없고 그냥 산책중이었는데
생긴것만 보고 판단하는게 너무 씁쓸하네요
더이상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공원 벤치에 앉아서
여학생이 안보일때까지 기다리다 터덜 터덜 걸어 왔습니다
저 여자 경험도 없고 순수한데 흑흑그그극
ㄱ
막줄에서 위로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인연 있을 겁니다
여자분 무서운것도 이해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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