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기가 조리원에 있는 중 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조리원 선생님들도 처음보는 증상이라고 놀라서 급하게 출발했구요.
근데 하필 출근시간이 겹쳐서 7km가 50분 걸리더군요.
이제 9일 된 아기 배 아래 피멍든 자국들과
영하에 날씨에 어제 배 실밥 푼 아내까지...
위법이고 뭐고 비상등켜고 버스전용차선타고 20분만에
병원도착했습니다.
아기는 여러검사가 필요해서 입원하기로 했고 입원수속 다 끝내고
아기 좀 추스리고 일처리할 거 다 하고 나니 이제 걱정되네요.
후회는 없으나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니 책임은 져야죠.
이에 대한 벌점과 범칙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혹시 저같이 위급한 상황에 벌점이나 범칙금을 면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배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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