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아기랑 1박 2일 여행가는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 챙기고, 아기 재우고 저 씻고 준비하고.
밥해서 밥 먹고, 설거지 하고, 아기 밥 먹이고.
아기 옷 입혀서 아기 안고 잠바까지 다 입었고 나가려니,
짐이 많다면서 캐리어로 옮기겠다고....
아가는 짜증내고, 저도 화가 나고.
도대체 아침 내내 짐 많은거 안 본 것도 아니고. 후...
결국 나오면서 너 그러다 암걸려~,
암 걸리게 하는게 누군데! 하면서 싸워가지구
지금 차 안에는 어색한 공기만......
아가야 그만 자고 일어나...
행복하고 의미있는 여행 되시길!!!!!
짐싸다 엎어 집니다..ㅜㅜ
펜션은 출발하면 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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