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부터 따로 살아서 가끔 부모님집에 가면 밥먹을때
대화합니다
근데 같이 밥먹다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얘기해도 결국 화내면서
본인 얘기만 계속합니다. 했던 얘기 계속...
한번은 뉴스보면서 밥먹는데 경제주제가 나오길래 제가 주식얘기를 했는데
아버지가 화내면서 "오우 내가 니 말 듣고 우와 해야 되냐?"
이러네요
솔직히 아버지만 아니었으면 아예 안보거나 대화자체를 안했을텐데...
아 답답하네요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21살때부터 따로 살아서 가끔 부모님집에 가면 밥먹을때
대화합니다
근데 같이 밥먹다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얘기해도 결국 화내면서
본인 얘기만 계속합니다. 했던 얘기 계속...
한번은 뉴스보면서 밥먹는데 경제주제가 나오길래 제가 주식얘기를 했는데
아버지가 화내면서 "오우 내가 니 말 듣고 우와 해야 되냐?"
이러네요
솔직히 아버지만 아니었으면 아예 안보거나 대화자체를 안했을텐데...
아 답답하네요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아니면
아버지께 맞춰 드리던지 하세요
님은 아버지란 이름으로 이해만해주시기를.
아들하고 말이 안통한다.... 라는 글 올릴수도 있을 듯.
어차피 님이 아버지를 이해 못하듯이 아버지도 님을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한걸음만 물러나서 생각해보세요.
아버지를 닮은 본인 모습을......
결론은 둘이 똑같기 때문.
가끔 뉴스보다보면 아버지 어머니는 민주당을 아주 실랄하게 비판하세요
제가 몇번 진실을 이야기 해드려도 니는 모른다라는 이야기만 하세요
아주 맹목적이시죠...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제가 부모님과 대화를 안하고 피하거나
부모님을 미워하진 않아요.
원래 그런분들이신걸 어떻게 합니까. 그저 그런갑다... 하고 이해하고 가야지요
보면 대충 부모님 연세가 55-60사이실거 같은데..
40을 불혹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이라하고
50을 지천명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라 하기도 하지요
즉 아버님께서는 나름 본인의 세계관에서 기준이 확고히 잡혀
다른 어떤이에 현혹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이야기하는거지요
그래서 대화 내용중 본인과 맞지 않는부분은 반대의견이 나오는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트라블이 거의 없을법한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를 많이 합니다.
특히 부모님의 관심사쪽으로....(엄니 : 임영웅, 아부지 : 군시절 영웅담등)
그러다보니 트라블은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아버지도 글쓴이에게 말이 안 통한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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