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입니다
그분~~ 뭐뭐화재인데 엄마 바꿔줘봐~~
(아버지친구분 뭐뭐화재이구나 생각함 근데 왜반말하지라는 생각이듬)
저~ 누구시죠?
그분~~ 엉~~ 여기 뭐뭐화재인데 엄마가 실손보험물어봐서 얘기해줄려고
(아버지친구분 와이프도 아니고 부모님과 친한분도아닌데왜반말을하ㅈㅣ 생각이듬) 저42인 애둘 아빠입니다~
저~~ 제가 밖에 나와있어서 바꿔드릴수없는데 어머니가 실손 물어보셨으면 전화번호아실거아니예요
그분~~ 사무실로 전화가와서그래 전화번호좀 가르쳐줘봐
(아~~ 끝까지 반말이네 ㅜㅜ)
저~~ 제가 어머니전화번호 모르는분은 안가르쳐드려요라고함
그분~~ 뭐뭐화재 누구라니깐 ㅡㅡㅡㅡㅡㅡㅡㅡ
옆에서 아버지친구분이 어머니 전화번호불러주는듯함~~
저~~ 옆에서 가르쳐주시네요라고하고 전화 끊음
하아~~ 이게 제가 잘못돈건가요ㅜㅜ
몇번보기는 햇지만 뭐그리 저랑 친하다고 끝까지 반말을 하는지ㅜㅜ
열받아서 어머니 아버지 두분한테 전화를 햇네요ㅜㅜ
아버지왈~~ 40넘엇고 애들아빠인데 왜반말하냐고 말하시라네요ㅜㅜ
이게 제가 열받을 일인지 열받지 말아야 할인지ㅜㅜ 휴우 ~~
그래서 오죽하면 요새 20대친구들 반말하면 같이 반말로 친답니다.
저같아도 짜증날듯요
그래도 한 집안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자체로도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힘내십시요!
배움(?)과 사회성이 부족하신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절대 안바꾸시더라구요~ 요즘은 이래요~ 라고 말해드려도 화내요~ㅋ
진짜 진짜 꼰대라때~드시는 분들~~~
엄마 바꿔줘봐 이렇게 나올때
누구냐??이렇게 나왔어야 했는데....아쉽네요...
때리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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