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상포진 때문에 아파서 쉬다가
처음으로 컨디션이 좋아졌다싶어서 일을 나갔거든요
사진 촬영을 해야해서 합정에서 파주를 가는데
네비는 소리도 안 나오고 한 번씩 먹통되고
갑자기 컨디션도 난조고..
결국 집중을 못하고 문산방향 가다가 진입을 잘못해서
가양대교북단까지 가서 다시 유턴해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근데 네비가 지도상 붉은 샛길? 그쪽으로 안내하는데 어디 돌아나가는 길이 있나보다 해서 갔더니
한쪽에 졸음방지쉼터처럼 차 몇 대가 있고
좀 더 직진하니까 그냥 가양대교북단으로 다시 합류하는 거더라고요
근데 거기가 올림픽대로 가는 것 때매 엄청 막히는 곳이라 그런지
막상 나와서 합류하려고 보니 끼어들기 수시 단속하는 곳이었어요
지도상 파란색 세모친 곳에서 어떤 분이 캠코더로
차량 앞면 뒷면을 열심히 찍으시던데 혹시 끼어들기 신고하려는 카파라치일까요?
과태료 고지서 날라오면 결과적으로 위반이니 내겠지만
정체요인인 올림픽대로 방향이 아닌
다시 파주로 가는 유턴 방향이었어서.. 그 길은 텅텅이거든요
게다가 위반이 맞으면 망할 티맵.. 저 길로 안내하면 어쩌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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