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자리 협소한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저녁에 들어오면 자리 찾기 힘들구요 밤에는 겨우 한자리 찾거나 없고 새벽엔 단지 밖에 알아서 주차해야합니다.
저는 옛날부터 가뜩이나 주차 자리 없는 동네에 자기 편하자고 장애인 주차 하는 사람들 아니꼬와서 신고 열심히 넣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증 있는 차들은 대충 알고요
여느 날과 같이 야근하고 주차자리 찾으러 단지 내를 미친 놈처럼 뱅뱅 돌고 겨우 주차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못보던 차가 장애인 칸에 서있어서 장애인 증이 있나..? 싶어서 확인했는데 이게 왠걸? a필러로 장애인증 차량번호 부근을 가려놨더군요
장애인증에 살짝 보이는 번호는 50너, 실제 차량은 69가로 시작하는 번호로 장애인증 부정사용이 의심돼서 바로 신고 넣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간 계속 세우길래 같은 차를 3번 연속 장애인증 부정 사용으로 신고했습니다.
그러고선 연휴가 지나고 며칠 전 답변으로 200만원 과태료 부과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근데 저 200만원 과태료 실제로 부과하는거 맞나요?
어디서는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한다고 보내고 실제로는 부과 안한다고 본 것 같아서요
그리고 신고 당한분인 장애인과로 와서 난리난리 칩니다.해당과는 드잡이를 당하고 국장 청장실까지 가고 그날은 업무 못보는 날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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