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유기묘 입양해 십년 하고도 삼년을 살고
작년 7월에 여러 질병으로
같이 살던 첫 고양이를 보냈네요
별거 해준것도 없는데 오래 건강히 살다 짧게 아프고 내 품에 안긴체 떠나줘서 마지막까지 예쁜 내 새끼죠
한땀한땀 떠낸 자수 이불 덮어 화장 시키고
머리가 아프게 울었던거 같아요
다섯살 유기묘 입양해 십년 하고도 삼년을 살고
작년 7월에 여러 질병으로
같이 살던 첫 고양이를 보냈네요
별거 해준것도 없는데 오래 건강히 살다 짧게 아프고 내 품에 안긴체 떠나줘서 마지막까지 예쁜 내 새끼죠
한땀한땀 떠낸 자수 이불 덮어 화장 시키고
머리가 아프게 울었던거 같아요
갓두달남짓때 가정에서 분양받아 12년 키우던 내새끼 몽이는 잃어버렸어요.
잃어버린지 10년 되었으니 지금쯤 하늘나라에 있겠죠ㅠ
저처럼 죄책감은 없으시자나여..
힘내세요...
아님 몽이는 좋은 가장에 환생해 내 고양이는 못만났니?
나중에 만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