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은 오래전에 했지만 눈팅만 장기간 하는 중년의 싱글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9년 코로나가 덮치기전 평화로운 어느날
친한 동생이 제수씨 친구를 소개해준다 하여 큰기대 없이
만났습니다
참고로 그동생 재수씨는 저보다 2살위 입니다
그러니 제가 만날분도 2상 연상이었죠
전 부모님 안계십니다
한분은 돌아가시고 한년은 돌도 안된 애기 버렸습니다
조부모님이 어찌 하여 유년시절 저를 키우셨지요
이런 바탕 때문인지 누굴만나도 크게 기대가없었죠
이런나를 과연 ......
암튼 상대 분 은 돌싱이라고 미리 언질을 들었습니다
일찍 결혼해서 자녀가3 큰애가 20 이니 뭐
그래도 사람좋다면 저야 감사할 뿐이죠
처음 만남 부터 참 좋았습니다 서로 편하고 기분좋은 시간이었으니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맘이 퇴색되기도 하겠죠
처음 삐그덕 거린건 다음해 구정 때 친구들에게 만나면서
소개해주고싶다 했는데 거부하고 자기친구들과 모임한다더군요
내가 니친구들을 왜 만나야되냐고 ......
그때도 여자쪽 친구들도 이해못한다는 분위기 로 여친을 뭐라고 했습니다
그때 비로소 내가 맘에준비가 안됫다나
그래서 저도 좀성급했다 나도 미안하다고 하고 무마됫습니다
다음 명절에도 같은 레파토리 ....
그렇게 2021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친은 회사 다니다 이번에 가게한다고 하여 한창 바쁘게 가게 인테리어 하고 주방용품 알아보러다녀야하는데
아직 퇴사가안되서 이번에 제가대신 월차써서 발품팔아줫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오픈하기전 저번주 일요일에 청소한다기에
가서 도와준다고 하고 가서 이것저것 도와주는데
여친 남동생 내외가 왔다고 하더군요
여친쪽 집에선 저의 존제를 모릅니다
그래서 남동생이 오니 갑자기 똥씹은 표정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불편하다면서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날 통화 하는데 내가 왜 우리식구들에게 너를 소개해줘야 하냐고 하더군요
그전에 머 2년동안 우리가 안헤어지면 소개한다고 .......
이해가 도저히 안되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그게 의무냐고 그러내요
저만 이상한건가요?
제가 웃긴짓 하는건가요?
늣은나이에 돌싱도 감사하며 쭈구리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직 좋은 여자 많이 남아있습니다.
같이 파이팅 해요~~
님이 감당하세요!
주변서 노총각들 돌싱들 데려다살다
애들 다키워주면 헤어지는걸 너무봐서요
차라리 외국여성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내가 당장애들하고 먹고살아야 하는데
능력안되면 남자한테 뭔들 못하겠어요!
기다리신김에 애없는 돌싱도 기다리시던가
짝은 언제든 나타남니다!
뭐가 부족하니 다가오는 그러 거죠
애 있는 이혼녀 한테 다가오는 싱글남 이 자체가 동생 입장에서는 이상한거 겠죠.
지금 여친한테 언급 하시고
이딴 취급 기분 나쁘다라고
총분히 인지 시키십시요.
여친이 저를 그리 한겁니다
여친님에게 시간을 주세요
나이 먹는게 아깝습니다.
헤여지고 다른 좋은 인연 만나세여.
필요할 때에 이용하는 머슴 취급하나. . .
상대방은
딱
친구의 위도아니고 아래도아닌 딱 동성 친구로써의
그것까지만 바라는거같습니다...
뭔가 옌애에는 부담을 가질수도 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마저도 없는것보단 낫진아요
주위에 소개 하기 싫어한다는 건 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하물며 잘 맞지 않은듯 한데 괜찮으시겠어요?
상대를 배려를 해 줘야 결혼 생활이 유지 됩니다.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친구들 보여 주는게 아무일도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상대방은 아닐수 있습니다.
아무튼 글 내용으로만 보면 길게 갈 사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님을 이토록 하찮게 대접하는데 더 이상 만나는 것은
스스로를 심각하게 배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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