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고있는 사람이고,
다행스럽게도 업종이 소매업이라 영업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그럭저럭 버틸정도는 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자영업자들에게 하도 많은 돌들이 던져지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영업자들에게 비난을 가하는 수많은 분들...제발 그러지 마세요.
아까 베스트에 올라와있는 어떤 글을 보니 "잘될때는 기부도 안하고 비싼 외제차 굴리다가 힘들어지니 정부탓만 한다"라고 하셨더군요.
물론 그런 철면피 자영업자들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자영업자들 중 과연 그런분들의 비율이 몇프로나 될까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하루하루 월세걱정하며 영세하게 살고계십니다.
국회나 시청앞에서 시위같은건 먹고살기 바빠서 엄두도 못냅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건 고통의 분담이 평등하지 않아서입니다.
얼마전 제가 센텀 신세계백화점을 갔다온일이 있습니다.
바글바글하더군요. 거리두기?어림없습니다. 아무도 안지키고, 제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며칠전 그곳 샤넬매장에서 확진자가 나온적이 있었지요. 한 이틀인가?잠깐 문닫드만 다시 바글바글합니다.
대다수의 영업제한에 걸려있는 자영업자분들...방역수칙 엄청 철저하게 지킵니다.
띄어서 앉기 손님들에게 항상 부탁하고요, 소독도 엄청 자주 합니다. 확진자 한명 나오는순간 장사 끝이라는걸 알기때문에요.
왜 영업제한은 항상 자영업자들만의 몫이 되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코로나가 식당,헬스장,노래방에서만 걸립니까?
대형 백화점같은 곳에서는 코로나가 안걸리나요?
출퇴근시간 러시아워의 지옥철과 버스는 코로나 청정구역입니까?
코로나로 모든분들이 고통받고있는건 분명합니다.
다만 고통의 분담은 결코 평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확진자는 교회,대형마트,백화점 등등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일부 업종들만 핀셋으로 딱 영업제한을 거는게 정말 최선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어쩌라는거냐?등등의 질문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해달라 이런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동정을 해달라는것도 아닙니다.
정말 힘들게 살고계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냥...편가르기 그만하시고, 의미없는 돌던지기 그만해주십사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러게 자영업자들 평소에 잘좀하지 자업자득이다 새키들아"등등의 글들이 베스트로 올라가는걸 보고
정말 이건 아니다싶어 긴글 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찐따 처럼 처 사니까 니가 그 꼬라지로 사나 보구나
그걸로 베1충이들이 공격하니까
빨 거 빨면 ㅈ되는 거 구분못하고 일단 힘 없는 자영업자들 부터 까는 게 팩트겠죠.
대선 다가온다고 아주, 줄리남편 빨면서 정치질 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죄 없는 자영업자들 건들지 말아라.
진짜 일1베충이나 대깨문이나 같은 수준의 병신들.
그러니까 재보궐에서 처 발리고 오세훈같은 쌈마이가 뽑히지
지들이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가장 큰 오점이라는 걸 당사자들은 모르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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