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을 하고 봄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사 온 동네가 집값이 저희 마음에 드는 게
생각보다 너무 비싼거에요.
그래서 집은 뒤로 살짝 미루고 돈 부터 모으자해서
제가 고집부려서 중형 차량 한대를 헤이딜러에 넘기고
300만원짜리 경차 한대를 데려왔어요.
차 한대만으로 살까 하다가 저희 둘다 차량 한대씩은 있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원래 저희 집에 중형차 한대, 준중형 한대가 있었는데
중형차의 자동차세가 준중형차의 거의 두배정도 되기에
중형차를 매도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건강이 좀 안 좋으셔서 거의 2개월마다
제가 직접 운전해서 서울 병원에서 포항까지 왕복합니다.
운전하는 저는 괜찮은데,
제 차를 탄 어머니는 서울 다녀올때마다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시고 ㅋㅋㅋ ㅠㅠ
제 짝지가 그 얘기를 듣더니 차를 바꿀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 안되면 아버지차를 내가 몰고 가면 된다하고 넘겼어요.
그러다 저희에게 아기가 생기고 하니 제 짝지에게 차 뽐뿌가 또다시 왔습니다. ㅋㅋㅋ
저희 양가 부모님 댁 모두 타 지역이라 아기 태어나면 부모님께 자주 보여 드려야 하는데 아기 멀미한다고 자꾸 차를 그랜저로 바꾸자고 하네요. ㅋㅋㅋ
저는 헐렝이(키 195cm) 내 친구는 모닝에도 아기 잘만 태우고 다녔다. 불편하게 살아도 조금만 참자고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는 왜 준중형을 안 팔고 중형차를 팔았냐고 하고 차 언제 바꾸냐고 얘기하네요.
아기가 차를 탈때마다 멀미하니 먹지도 않고 별 반응이 없더라하면서...
정말 애기가 있으면 차가 커야 하나요?
그런데 저희는 둘다 체구가 작답니다. ㅎㅎㅎ
둘이라도 조금 비좁을 뿐이지 되긴 다 됩니다.
물론 큰차가 있으면 여유롭고 좋긴합니다
차가 작아도 애를 못 태우는 건 아니네요.
저도 저희아이 4살때까지 레이타고 다녔어요
저도 차바꾼지 1년됐는데 이유는 짐많아서 좁은것도 이유지만
작은차보다는 큰차가 안전하지 않을까싶어서 바꾸게 되더라구요
가족들과 잘 의논해보시고 급하지않게 결정하시면 좋을듯싶네요
고속도로 달릴 땐 저도 솔직히 무서워요.
저도 만약 결심하게 된다면
형아님처럼 안전상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준중형을 넘길 걸…
저는 이 차가 차량번호가 너무 좋아서 더더욱 넘기기 싫었거든요. 허허.
안전 안전 안전.
차를 키우시오 ㅎ
오늘 저녁에 다시 의논해 봐야겠어요. ㅎㅎㅎ
안그래도 이제는 장거리가 문제가 되네요. ㅠㅠ
ascc옵션이 좋긴 한가 보군요.
아무래도 작은 차 보다는 무게감 있는게 더 안전하지 않겠수?
가족이 타는거니. 그 기준도 생각해 보세요
형님들 얘기 들어 볼수록 제가 계속 고집부려서
될 일도 아닌 듯 하네요.
싼타페 알아보는중
싼타페. 쏘렌토. 그랜저. G80.
G80은 비싸서 죽어도 안된다 하니
그랜저를 자꾸 얘기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형님네는 아이들이 다 자랐네요.
그때쯤되니 제 지인들은 캠핑도 많이 다녀서
SUV를 많이 선호하더군요.
이사올때 너무 급하게 집을 구해서 오느라 되는대로 왔는데
후회가 막심하네요.
분양가도 계속 오르고 ㅠㅠ
그렇다고 분양하고 있는 곳은 위치조차 마음에 안 듭니다. ㅠㅠ
5년 안에 집 사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마땅한 집은 나오지도 않고 이러다 평생 전세살이 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여하튼.
차는, 요즘 차량 교체 뽐뿌 온 울 집 식구랑 다시 상의해 봐야겠네요.
글들 보니, 제가 너무 고집 부린것 같네요. ㅎㅎㅎ
차가 작다고 불가능한거는 아니지만
차가 크면 그만큼 여유있게 다닐수 있어요.
suv차량이 그런면에서 좋기는 합니다.
요즘 희발유나 LPG로도 나오니 정숙 하기도 하구요.
세금이 부담된다면 엑티언스포츠,코란도스포츠,렉스턴스포츠 추천합니다 1년 세금 3만6천원 나와요.
다만 자동차 검사가 1년에 한번입니다.
세금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오네요.
저도 차한대 소나타에서 코란도 스포츠로 변경했는데 인반 승용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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