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눈팅 하는 올드 멤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간 조카와 대화중 군대 가기전
일했던 알바에 대해 듣게 되었는네 자영업과 법인을
운영했던 입장에서 이해안가고 너무 한거 같아
글써봅니다.
엄한 자영업자 오해할수도 있는 문제라 먼저 조언
받고싶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약 일년전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였고 주 6 일 하루
10~12 시간 시급9000원으로 일했습니다.
계약서도 없고 주휴수당도 없었으며 요구해본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9000원에 포함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다 떠나서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게 3달간 일하면서
매일 불판을 50개 이상 주말엔 100개 넘게
닦았다고 합니다.
불판만 닦거나 불 관리만 한것이라면 이해할텐데
고기집을 운영해봐서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불판세척 업체가 따로 있을만큼 고된 일입니다.
평일 8시부터 12시는 두명이 12시부터 마감 7~8시
까지 홀로 일하며 서빙부터 카운터
그리고 홀로 불판세척까지 했다하니 급여가 250은
넘은적없고 평균 210-230정도로 기억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금액는 월요일 통장내역 뽑아 보라고
했습니다.
하루 10시간 1년전 시급 8590원 계산해서 22일
계산하니 1,889,800원 입니다. 주 6일 평균 일했고
간혹 5일 했다고 하는데 혹시해서 22일로 계산
해봤고 12시간 한적도 많습니다.
12시간씩 22일 계산하면 2,267,760 입니다.
11시간 22일 계산시 2,078,780 입니다.
이건 주 5일 계산입니다. 주6일 주5일 섞어 반으로
하고 10-12기간 중간 11시간으로 계산해보면
24일 11시간씩 2,267,760원 입니다.
주휴수당없이 순수 2,267,760원 입니다.
제가 고기집 할때 불판 닦는거? 불 지피고 넣고
불판닦는분 10시간 주6일 한달 240줬습니다.
그게 2005년 쯤 입니다.
조카가 불판닦고 서빙하고 계산하고 할수 있습니다.
속았던 과중한 업무이던 합의하에 이루어 졌다면
어쩔수 없죠.
제가 짜증나는건 위에 계산급여는 최저 시급이고
합의된 금액은 9000원 입니다. 거기에 주휴 수당도 없고
정당한 계약서도 없습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 힘들수 있죠. 그냥 그럴수 있다고
세상이 그런거다 앞으로 조심해라 하고 말해주고
하기엔 너무 잘못된거고 더 화가나고 사장은
2명인데 가게만 여러군데에 모란에 유명 ㅎXXX
맛집 사장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업소 대박집이라
수익도 장난아닙니다. 개인적읋 돈도 잘 나오는데
이렇게 직원을 부리는게 이해안갑니다.
돈 많이 벌어서 배아프다?
오래된 일이지만 돈 내놔라 이게 목적이 아닙니다.
삼촌으로써 잘못된 일이고 근로법에 어긋나게
혹사 당한거 같기도 하고 최저시급밖에 못받은게
아니라 법적으로 정해진 급여를 못받았다고
느껴져서 화가나네요.
조카 부모님이 여유가 없으셔서 신경못써준게 미안하고
삼촌으로써 저 또한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제가 가게 운영은 했어도 대부분 세무사에게 맡겨서
바보인지라 이경우 확실히 잘못된 급여 측정인지
편법일지 모르지만 법에 저촉된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9000원에 혼자 매장보며 불판 50~100개 닦은것도
화나고 제대로 된 급여를 못받았다고 느껴져 화가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것일수 있으니 우선 잘 아시는
회원님께서 답변 달아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좋은 주말 저녁 보내세요.
아 물론 잘 몰라요 ㄷㄷㄷ
조카가불판많이딱은게 그리억울하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