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지 했던 후보가 아쉽게 떨어지고.
거의 당선이 확정되는 분위기가 되면서 이재명 후보 승복 선언까지 보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심경이 복잡하네요.
쿠알라룸프르, 방콕, 클락 등 국제학교와 치안 이런거 잘되어 있는 곳 위주로 이민도 알아 봤다가...
게시판 보면서 좋빠가로 한번 웃었다가
그래....이명박근혜 9년간도 잘 지냈으니 머 별일 있겠어 하고 생각 하다가.
5년동안 하는 사업이나 열심히 하고 내 자식들 잘 키우고 골프나 즐겁게 치고 여행 자주 다니고 독서량 늘려가면서 살자 싶다가도
다시 여러가지 안타까움에 이리 글 쓰고 있습니다.
힘든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야겠죠.
시간은 갈테니깐요.
이제 비가 와서 산불도 다 꺼지는 듯 하고
모든 분들이 좋은 일들이 더 생기길 바래봅니다.
비슷한 분들 너무 많으시겠지요...
그런데.. 내 아픔보다..
그들(문재인, 조국, 이재명, 김어준 등등..)이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처럼... 홀로 외로이 만들면 안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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