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결벽증 환자들이 꽤 많네요
범퍼에 손톱만끔 페인트좀 까졋을뿐인데 그냥 3000원짜리 카페인트붓 사다가 슥슥 발르면 티도 안날 것을...!
그걸 가지고 범퍼 교환.......... 순간 할말을 잃었읍니다.... 부분도색도 아니고 교 환 을 하다니.......
심각한 결벽증 이네요 근데 그런사람들 보면 자기 옷이나 , 헤어스타일 , 피부 관리는 전혀 하지 않고
목늘어난 티셔츠 삼선슬리퍼 츄리닝바지 이런 차림으로 차종이 후지던 좋던 늘 광이 번쩍번쩍 나야하고
차체에 손톱만한 기스 하나 없아야하고 깔끔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있더군요
도대체 이런 사람들은 왜 자기 자신 투자 및 관리는 전~혀 하지않고 오로지 차에다만 인생을 바치는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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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프
대구제리
법무범인
본인은 힘든 사람들있잖아요 그것과 같은거임. 차가 대외적으로 자기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매개체가 되서 그런다고 하던데요.
차에 흠짓나면 본인 몸에 흠짓나는것보다 아프다고 합니다.
매우 작은 흠(신경써서봐야 알 수 있는 정도)이 났는데, 결론은 범퍼를 바꿨어요...
리린님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결벽증은 아닌데...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제가 그차를 중고차로 샀거든요..그리고 차를 사자마자 광택을 돈 좀 많이 들여서 새로 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난지 2일만에 그리 사고가 난거예요..
정비업소 갔더니 바로 범퍼를 갈라고 하더군요..
사람 기분이 그렇더군요... 몇백 들여서 광택새로 해놨더니 바로 긁히니
순간 바꾸자는 맘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꾼다고 가해자(? 편의상 그렇게부르니 기분 나빠하지마시기를..)에게 연락하고 공업사에게 맡기고 돌아서는데 바로 급 후회가 되더군요..
전화로 미안하다고, 범퍼바꾼다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죠...
순간 공업사에게 속았다라는 기분도 들기도 하구요..
만약 그 차가 지금 사고났다면 그냥 붓페인트로 칠하고 끝냈겠죠^^;;
그 분 대신에 제가 사과드릴께요.. 넘 화내지 마시구요...
아직도 그 가해자분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전 도색시 탈부착은 기본이라 거의 같이 가격이 나옵니다....
탈부착안하면 휠하우스 안쪽과 기타부위에 도색이 묻어 정말 짜증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떨어져 나가서요...
그래도 탈부착 도색이 좀더싸긴 합니다 물론 성능이상은 없는거구요
그래서 전 까진경우는 탈부착 도색하라고 하지만....
안그런분들도 많고 저도 제가말안하면 서비스에서 그냥 교환하더군요
그리고 마찬가지 제가 콩하고 앞차박아도 거의 교환합니다...
서로 주고받는다라고 생각해야할지 하여간 자원의 낭비가 심하긴하죠
하지만 본인돈주고 그런걸로 교환하는분이 있다면 인정해야죠 결벽증^^ㅋ
좁쌀만큼은 아니고 좀 파이긴 했었음...
그래도 그냥 빠다 발라서 수리할 돈하고 맘 상한거 보상할거 해서 적당히 줬음 넘어갔을껀데..
보험처리하라길래 갈았습니다.
일단 가해자 입장이 되었음 사과표시를 하는게 우선이겠죠?
옆차 피하다 진짜 앞차 슬쩍 "툭"한적있는데..... 정말 먼지자욱도 안났더군요....
13만원 물어줬음!!
난 그러고 난 후부터 왠만하게 먹지않는이상 남이 와서 받아도 그냥 보내줌....
그때 13만원 챙기는거보고 "그지새끼"가 떠올라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