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에 혹한기 가는 장면이 나오네요ㅋ
그래서 생각나는건데....전 말년휴가 1주일 남겨두고 유격장 끌려 갔었습니다
운이 좋아 유격을 한번도 안 뛰었서 제 군생활에 유격은 없다 생각했었는데
간부들이 그걸 알고 회의 때 포대장한테 찔렀어요...
그 회의에서 분대장을 넘겨주는 내용이 있었는데....포대장의 "분대장은 니가 잘 하잖아" 이 한마디에....
말년휴가 1주일 남겨두고 견장 달고 유격장 끌려 갔습니다;;;;
조교로 있던 부대 후임은 제가 얼마나 안스러웠으면 쉬면서 하라고 쉬게 해주더군요ㅠㅠ
불행중 다행인건 태풍 때문에 여단에서 복귀 명령이 떨어져 1박 2일 뛰고 차량 복귀 했습니다.
그 짧은 기간 얼마나 소리를 질렀으면 목이 쉬어서 말년 휴가를 나갔던 기억이...ㅠㅠ
말년 때 안 좋은 기억들 있으신가요???^^;;;
대신 혹한기… 흔한 대대 ATT등등…
다른 훈련은 한번도 안받음.. -.,-;;
이등병 일병 빼구요
저는 말년휴가 상병 한명은 근무중이라 안갔네요
흐흐
그러다 대대장님이 보시구 그날로 소대원 산산조각 ~~;
그때 여담이 일병이더 찔럿답니다
즈동기 즈보다 10일빠른 군번이였고저는 말군번이였는데 즈가먼저 재대 했지요
그때 상당히 분해 하던게 생각나네요
페이스북에 갸 있길레 잘있냐 했는데
아직까지 응답 없네요
견장 달고 빠질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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