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두 단어의 차이가 있을까요?!
서리는 그냥 도둑질 입니다.추억이 아닙니다.
여름휴가때 시골 부모님댁에 내려와서 고추밭에 도와 드리고 있는데 근처 팬션에서 어른 몇명이랑 아이들이 내려오더만
당연한듯 옆 밭에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서리'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하더군요. 옆 밭도 동네분 거라서 제가 '주인한테 허락
받고 여기에 왔냐'고 하니 시골 인심이 너무하다. 고기 먹을려고
고추 몇개만 따려고 하는데 안되냐고 하더군요.
햐아~~~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들 만나거 같아 바로 경찰서에
신고 하겠다고 하니 궁시렁 하면서 나가더군요.
고추 몇개 저희가 줄 수 있습니다. 허나 그런 가족들이 여럿이 되면 농사짓는 입장에서 화가 납니다.
특히 올해 처럼 무더위에 농사짓기란 나이드신 분들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서리를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께 물어보고 싶네요.
살고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서 냉장고 있는 야채 몇개 가져가도
인심 같은걸 운운할 수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도둑질을 가르치지 마세요. 몇천원 하지 않은 고추
사서 드세요
저런 사람들 뒤에가서 욕하고 똑같은짓 합니다.
애초에 사람이 없으면 가져가면 안되고
사람이 있다면 부탁을 해보는게 정상적인 사람이지요.
저런 사람들 뒤에가서 욕하고 똑같은짓 합니다.
애초에 사람이 없으면 가져가면 안되고
사람이 있다면 부탁을 해보는게 정상적인 사람이지요.
애들이 보고 자알배우것네유
즈는 시골에 살았어두 서리 한번 안해 봤어유 흐흐
써리 합니더~
저희 아버지 5남매,외가쪽 3남매들 자식까지 다와서 삼겹살구워먹고 잘놀았죠..그때 작은삼촌차가 무쏘라 뭐랄까
조그만한 개울을 가야되는데 무쏘가 짱이드만요..무조건 끌고감...
아 무슨 태권도장 봉고차 3대올라옴..엥??저희 사유지인데..?
지들끼리 어린애들 부모 사범등해서 올라옴..엥 뭐야??엄마아빠랑 다 내려감..
와서 큰소리침..아니 계곡에서 놀다간다는데 뭐요?
둘째아빠 셋째아빠 내려감..아니 사유지인데 그냥 지내들끼리 놀러가다가 계곡보여서 차세우고 바베큐파티열고있었음..
미친놈들많아요..그냥 당연한듯이 거저먹을려는새끼들...심지어 사유지가 펜션도아닌 방3개있는 조그만한 기와집인디..
경찰에 형사까지 출동했음...참고로 길을막아놨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계곡까지 차를 끌고왔는지 의문임...
참 그때 노을 저갈때 삼촌들이랑 빤쥬만입고 계곡들어간게 엊그제같은데..벌써 20년이 넘게 흘렀네유..
글쓴이님말대로 허락받고 놀거나 깨끗히 치우고간다거나 고추좀 몇개 얻을게요하면
당연히 드리죠..다만 조심히 잘좀 치우고 가세요..
근데 대한민국국민은 10에 7명은 걍 ㅌㅌ함...ㅋㅋㅋ
좋게말하면 당연한 대우라고생각하고 당연한 듯이 행동을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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