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에 헤어진 이후 오랜 기간 솔로 였고 더 이상은 여자 안만나야겠다고(혹 못만난다고)
다짐했던 38살에 아름다운 24살의 애인이 생겼었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 너무 잘해줬고 같이 있으면 웃음만 나는 천사였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작년에 가전제품 및 가구를 구입하고 전세를 얻어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혼을 언제 하자 이렇게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서로 결혼할 생각(저는 확실)은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자녀에 대해서 서로 의견도 나눴고 매일이 행복했고 이건 영원할꺼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문제가 있었고(19금)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사실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부끄러운 나머지 상대방 탓이라고 해버린 겁니다.
결국 이는 이별로 다가오게 되었네요.
네, 제 잘못입니다!
이제야 그게 아니라고 빌어보긴 했지만 이미 상대방의 마음은 상처를 많이 입었고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도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고 너무 힘드네요.
연차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도 없는 직장이라..
다 제 불찰로 헤어지게 됐고 그녀가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부디 다시 돌아오길 기도해봅니다.
XX야, 사랑한다. 미안해.
사람은 인생에 기회가 3번 온다고 하는데 전 이제 기회를 다 써버린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없다면 헤어지고 끝이지 싶어요
인연은 따로 있구요
반드시 짝은 만나집니더,
잡아야죠!!
힘내세요. ㅠㅠ
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시면 될텐데요
때론 자기한테 문제점이 뭐지 고민을 해보고 해결가능하다면
그걸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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